[경제플러스] 송도는 바이오 영종은 반도체…인천 미래 산업 비전은?

[경제플러스] 송도는 바이오 영종은 반도체…인천 미래 산업 비전은?

#인천뉴스 #btv뉴스 #SK브로드밴드 [B tv 인천뉴스 이형구 기자] [기사내용] [앵커] 인천지역 경제 이슈를 살펴보는 '경제플러스'입니다 오늘은 인천의 미래 먹거리 육성 전략을 짚어보겠습니다 인천일보 김칭우 부장님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세요 [앵커] 인천시가 미래산업 육성 방향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제조업의 근간인 뿌리 산업 육성을 위해서 첨단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는데요 뿌리 산업의 중요성과 앞으로의 첨단화 계획은 무엇일까요? [김칭우 / 인천일보 경제부장] 인천시는 뿌리기술의 연구·개발(R&D) 지원 등 기술 경쟁력 강화를 통해 뿌리산업의 고부가 첨단산업 전환을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용접, 소성가공, 표면처리, 열처리 등의 공정기술을 이용해 사업을 영위하는 14대 업종을 말합니다 모든 제조업의 근간이 된다고 해서 뿌리산업이라고 말합니다 2021년 말 기준 인천지역 뿌리산업 기업은 4722개로 전국 뿌리산업 기업 중 9 2%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연간 매출액은 18조원으로 우리나라 전체 뿌리기업의 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인천에는 전국 유일의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뿌리기술연구소와 한국희소금속산업기술센터(희소금속센터)가 소재해 있으며, 이들 기관은 국가뿌리산업 및 중소·중견기업의 전략적 발전을 위한 혁신 구심체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 소부장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개소한 소재부품장비 실증화 센터는 약 3,300㎡ 규모의 전문종합연구 지원시설로 원천기술 개발을 위한 고정밀 분석장치 등 총 85종을 보유하고 있어 앞으로 든든한 지원군으로서 인천지역 뿌리산업의 조력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인천의 지속적인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제조업의 근간인 뿌리산업 육성이 꼭 필요한 상황이며 뿌리산업의 첨단화와 고부가가치 창출이 중요한 시점입니다 [앵커] 인천시는 수소산업도 집중 육성한다는 구상이죠 그런데 연초에는 연료전지가 백지화되면서 주민 수용성 문제가 넘어야 할 과제로 대두되기도 했어요 인천시는 수소 경제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인데, 어떤 전략을 갖고 있습니까? [김칭우 / 인천일보 경제부장] 수소 모빌리티 확대와 충전 기반 확충을 필두로 수소 선도도시 조성과 수소경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인천시는 2019년 처음 승용형 수소차 보급을 시작으로 2020년 수소 버스, 2021년 수소 화물차를 시범 도입한 데 이어, 올해는 수소 청소차 도입을 추진하는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해 매년 무공해 수소차 보급을 확대해 오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내년까지 시내버스 2037대 중 700대를 수소 버스로 대체하고, 2030년까지 모든 시내버스를 수소 버스로 전환하는 등 2030년까지 총 6만 대의 수소차를 보급할 계획입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보다 5배 가량 늘어난 1070억원의 재정을 투입해 역대 최대 규모인 2127대의 수소차를 지원하고, 수소차 보급에 필수적인 충전 기반도 꾸준히 확충해 나가, 2030년까지 인천 전 지역에서 20분 이내 접근이 가능한 수소 충전 기반시설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수소충전소는 2019년 처음 운영을 시작해 현재 7곳이 운영 중인데, 올해 7곳을 추가 설치해 연말에는 총 14곳이 운영될 전망입니다 한편, 인천에 올해 연 3만 톤 생산 규모의 세계 최대 규모 액화수소 생산 플랜트가 준공되면 수소의 생산과 유통, 활용까지 광역권 수소경제 발전을 견인할 수소 산업 생태계가 인천에 조성될 전망입니다 [앵커] 송도국제도시를 중심으로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면서 스타트업 열기가 뜨겁습니다 인천에서 경제활동을 시작한 기업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아요 그런데 5년을 버티기기 쉽지 않아서, 10개 기업 중 7곳은 문을 닫고 있습니다 인천시가 이런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스타트업 종합 지원 시스템을 구축한다는데, 어떤 지원이 이뤄질까요? [김칭우 / 인천일보 경제부장] 인천시는 정부의 「신성장 4 0 전략 추진계획」에 발맞춰 벤처·스타트업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케일업(성장·확대) 토탈 지원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현재 조성 중인 빅웨이브모펀드, 창업펀드, 성장펀드 등 인천 펀드 3개의 조성 규모를 기존 1조 원에서 1조 6천억 원으로 확대해 벤처·스타트업의 투자생태계를 강화합니다 인천 펀드는 작년 말까지 3개 펀드를 통해 8843억원을 조성, 현재 4080억 원이 374개 기업에 투자됐고, 그중 30%인 1243억원은 인천지역의 77개 우수기업에 투자됐습니다 특히, 그동안 투자불모지였던 인천에 벤처캐피탈(VC)을 유치했고, 액셀러레이터(AC) 6곳, 팁스운영사 4곳이 증가하는 등 지역의 투자생태계도 뚜렷하게 개선되고 있습니다 인천지역 벤처·스타트업들의 생태계 조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천시는, 펀드 조성 확대, 창업공간 확보 등 기반 확충은 물론, 글로벌 진출과 혁신성장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앵커] 인천은 지역 별로 대표하는 산업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송도는 바이오, 청라는 수소, 영종은 항공 MRO가 대표적인데요 여기에 소부장과 반도체도 집중 육성 산업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각 지역별로 육성 계획도 제시한 것 같은데, 어떤 계획이 담겼나요? [김칭우 / 인천일보 경제부장]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해 미래산업국을 별로도 만들고, 미래산업 육성방향을 통해 반도체산업부터 뿌리산업까지 산업 전반에 걸쳐 미래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우선적으로 ▲미래산업 육성 ▲기존 산업의 위기극복 및 파생효과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으로 스케일업 도약이라는 세가지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이중 첨단산업의 경우 반도체 및 바이오허브 생태계 조성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방안이 있겠습니다 반도체의 경우 시스템반도체 첨단패키징 특화단지 인천 유치·조성에 나섭니다 인천은 세계 반도체 패키징 2위, 3위 기업이 인천에 있습니다 영종은 글로벌 진출 거점 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고, 송도는 R&D 및 인력양성 거점단지로, 남동산단은 소부장 강소기업 육성 거점단지로 각각 조성합니다 바이오의 경우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지정,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조성, 바이오 전문 과학관 유치에 나섭니다 갈수록 중요성이 커지는 로봇의 경우 로봇랜드 조성 및 로봇산업 지원에 나섭니다 데이터산업과 블롯체인, 저탄소도시 인천을 구현하기 위한 노력도 함께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앵커]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드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2023년 6월 1일 방송분) ▣ B tv 인천뉴스 기사 더보기 ▣ B tv 인천뉴스 제보하기 채널ID: 'btv인천방송' 추가하여 채팅 페이스북: 'SK브로드밴드 인천방송' 검색하여 메시지 전송 이메일: jylee7895@sk com 전화: 1670-7294 ▣ 뉴스 시간 안내 [뉴스특보 / B tv 인천뉴스] 평일 7시 / 11시 / 15시 / 19시 / 21시 / 23시 [주간종합뉴스] 주말 7시 / 11시 / 15시 / 19시 / 24시 #남동구_인천서구_인천중구_인천동구_옹진군_강화군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