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MBC 160725 외국인 대포차 골칫거리
◀ANC▶ 국내 거주 외국인 가운데 상당수 운전자가 다른 사람 명의의 속칭 대포차를 운행해 각종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국내법을 모르거나 악용하는 건데, 급기야 행정당국이 그러면 안 된다는 책자까지 만들어 나눠주고 있습니다 허지희 기잡니다 ◀END▶ 앞선 차량이 위태롭게 트럭을 제치더니 갈림길로 사라집니다 경찰의 음주단속을 피해 40km 넘는 거리를 도주한 차량 운전자는 태국인, 속칭 대포차였습니다 올해 음성에서 운행 해지된 대포차만 24대, 이 중 석 대가 외국인 소유였는데, 운전자는 상당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외국인끼리 차량을 거래하는 경우가 많은데, 출국 후 말소하지 않거나 불법 명의로 거래된 대포차도 상당 부분입니다 ◀INT▶ 최근엔 메신저로 대포차를 판매한 베트남 일당 6명이 구속됐는데, 국내법을 모르는 일부 외국인들은 자신도 모르게 대포차를 운행하게 됩니다 여기에 20~30%는 무보험으로 추정되는데, 사고가 나면 잠적하기도 합니다 ◀SYN▶경찰관계자 급기야 외국인 비율이 많은 음성군에선 차량 등록 절차 등을 담은 안내 책자까지 만들어 각 기업체를 직접 찾아 설명하고 있습니다 정기 검사와 의무 보험 미가입 과태료와 가산금이 붙는 규정을 6개 국어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INT▶ 도내 등록된 외국인만 3만2천여 명, 서로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제도권 편입이 절실합니다 mbc뉴스 허지희입니다 /// 영상취재 김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