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 가족을 부탁해 9회_4차례나 받은 무릎 인공관절 수술, 심각한 무지외반증에 뇌경색까지
- 이번엔 바다다! 첫 바다 마을 방문에 신이 난 가족원정대~ 그런데 점점 어두워지는 원장님들의 표정 그 이유는?! - 입맛 잃은 어르신을 위한 갯벌 해루질! 내리쬐는 햇볕 아래, 뻘에 발이 묶인 가족원정대 “역대급 미션이다!” - 5남매를 집에서 혼자 출산했다는 어르신 이야기에 경악 산후 조리도 못 한 채 농사일을 해야 했던 사연은? 오는 2일 오전 11시 채널A 가족을 부탁해에서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남동 행낭곡으로 향한 가족원정대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행낭곡은 주변이 바다와 갯벌로 둘러싸인 마을로, 가족원정대의 첫 번째 바다 방문이라고 해 이목을 끈다 탁 트인 오션뷰에 신난 것도 잠시 어르신들을 진료하던 원장님들의 얼굴은 점차 어두워졌고, 급기야 이태훈 원장은 “여태 다녔던 마을 중 역대급으로 아픈 분들이 많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불편한 교통 탓에 병원 방문이 쉽지 않은 어르신들은 통증이 있어도 진통제로 견디는 경우가 많았던 것! 특히 다리가 터질 것 같은 통증으로 진료소를 찾은 백정금 어르신은 꼬부랑 병이라 불리는 척주후만증과 척주관협착증 진단을 받았다 퇴행성 척주후만증이 발병하면 10명 중 9명은 협착증이 생기지 않는 데 반해, 백정금 어르신은 두 가지 질병이 동시에 발병한 특이 케이스라고 해 패널들의 걱정을 샀다 가족을 부탁해 아홉 번째 주인공인 김명자(78) 어르신은 4년 전 심장마비로 갑작스레 남편을 떠나보내고, 매일을 공허히 보내고 있는 모습이었다 꿈에도 나오지 않는 남편이 무정하다는 어르신은 과거 집에서 홀로 5남매를 출산하고 산후 조리 없이 이어진 농사일에 성한 곳이 없다고 전했는데 4차례나 받은 무릎 인공관절 수술, 심각한 무지외반증에 뇌경색까지 앓고 있는 어르신은 사별 후 더욱이 나빠진 건강에 입맛이 없어 식사에 어려움까지 겪고 있었다 그런 어르신을 위해 문식&승아&지건이 갯벌로 향했다 어르신이 좋아한다는 해물칼국수에 들어갈 바지락을 직접 캐러 간 것! 그러나 그늘 하나 없이 광활한 갯벌에 내리쬐는 햇볕과 푹푹 빠지는 발에 모두가 말을 잃고 말았는데 주치의 배송 서비스 [가족을 부탁해]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