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 "손은 눈보다 빠르다" 10m 넘는 낚싯대로 던졌다 하면 백발백중! 한 시간 100마리 짱뚱어 낚아올리는 어부┃한 여름 갯벌 위 바다의 소고기┃#한국기행 #방방곡곡
🍁보약같은 친구 : https://bit.ly/ebs_bang 짱뚱어가 펄쩍펄쩍 뛰기 시작하는 햇살 따가운 여름. 드디어 사냥꾼이 떴다는 소식에 위험을 감지한 예민한 짱뚱어들이 뻘 속으로 쏜살같이 숨어든다. 그런 녀석들을 잡기 위해 소리 없이 귀신같이 뻘 배를 밀며 목포의 갯벌 이리저리를 누비는 달인. 날카로운 적막이 감도는 이곳 개펄은 지금 폭풍전야. 눈에 보이지 조차 않는 거리에서 들고 있기도 버거운 10m가 넘는 장대 낚시를 한번 휘두르면 백발백중 짱뚱어가 날아온다. 빈 바늘로 돌아오는 일이 없는 낚싯대 덕분에 어느새 짱뚱어가 한가득. 오늘도 위풍당당 승리를 거머쥔 달인은 무거워진 널배에도 콧노래가 절로난다. 마치 화가 나신 듯 퉁명스레 시어머니 툭툭 던지시는 말에 갓 시집온 며느리 가슴 서늘해진다는 강원도 강릉 사투리. 이제는 정겹게만 들리는 시어머니의 사투리는 강원도가 인정하고 알아주는 명실상부한 최고 실력이다. 강릉 사투리 대회 일등에 빛나는 시어머니와 소리꾼 버금가는 시아버지. 밭에서 일을 할 때도, 알콩달콩 데이트를 즐길 때도 넘실넘실 흘러나오는 자연스런 사투리와 흥겨운 노래에 어느새 구수하고 해학이 한마당. ‘마카! 강릉 사투리 하잖소. 얼른 구경 오시와’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시골달인, 5부, 최고의 고수를 찾아라 ✔ 방송 일자 : 2019년 7월 5일 #한국기행 #갯벌 #낚시 #짱뚱어 #사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