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킹 특검 수사 개시…허익범 "담담히 수사"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드루킹 특검 수사 개시…허익범 "담담히 수사" [앵커] 드루킹 특별검사팀이 20일간의 준비기간을 마치고 본격 수사를 시작했습니다 허익범 특별검사는 첫 브리핑을 열고 간략한 소감을 밝혔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특검사무실에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김보윤 기자 [기자] 네, 드루킹의 댓글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20일의 준비기간을 마치고 본격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허 특검은 첫 브리핑을 열고 수사를 시작하는 소감을 밝혔는데요 허 특검은 "준비기간 수사기록을 검토했고 수사팀 구성을 완료했다"며 "조용하고 담담하게 사건을 수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번 사건은 표적수사도 청부수사도 아니라면서 객관적인 증거수집과 분석에 따라 진실을 규명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검경 수사가 부실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미리 속단해 말할 수는 없다"면서 수사 진행 상황을 보고 판단할 문제라고 말을 아꼈습니다 특검팀은 오늘부터 60일간의 수사 기간이 보장되고 이후 30일을 연장하면 최장 90일 동안 수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수사 첫날인 오늘은 압수수색 등의 강제수사 일정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검 관계자는 "구체적인 수사 계획을 말할 수는 없지만 강제수사는 현재 준비 중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파견검사 인선이 늦어진 탓에 강제수사에 들어갈 수 있을 만큼 수사기록을 검토하기에는 시간이 촉박했던 것으로 풀이됩니다 특검은 아침부터 계속해서 회의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기록 검토를 마치는 대로 관련자 소환이나 압수수색 등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특검 사무실에서 연합뉴스TV 김보윤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