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2주 연장, 탐라문화제 개막(2021.10.4/뉴스투데이 제주/제주MBC)

거리두기 2주 연장, 탐라문화제 개막(2021.10.4/뉴스투데이 제주/제주MBC)

◀ANC▶ 현행 3단계인 제주지역 사회적 거리두기가 오늘(10/4)부터 2주 더 연장됩니다. 올해로 60주년을 맞는 탐라문화제가 모레부터 열리고, 제주지역 장기 미제 사건 가운데 하나인 변호사 피살사건 피의자 첫 공판도 열립니다. 이번 한 주간의 주요 이슈를 김항섭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ND▶ ◀VCR▶ 제주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오늘(4일)부터 오는 17일가지 2주 동안 연장됩니다. 3단계가 연장으로 사적모임은 기존처럼 예방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최대 8명까지 모일 수 있습니다. 식당과 카페는 밤 10시부터 영업이 제한되고, 다음 날 새벽 5시까지는 포장과 배달만 허용됩니다. ---------- 제60회 탐라문화제가 모레(6일)부터 닷새 동안 도내 일원에서 열립니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현장 행사를 축소하고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펼쳐집니다. 모레(6일) 오후,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리는 개막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처음 선보이는 해상 퍼레이드와 제주어축제, 전시회 등이 진행됩니다. ----------- 제주지역 장기 미제 사건 가운데 하나인 변호사 피살사건 피의자 55살 김모씨에 대한 첫 재판이 모레 오후, 제주지방법원에서 열립니다. 김 씨는 지난 1999년 누군가의 지시를 받아 동갑내기 손모씨와 범행을 공모하고, 같은 해 11월, 제주북초등학교 인근 골목에서 변호사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해외에서 체포돼 구속기소됐습니다. 시민단체까지 범행의 배후와 동기를 명확히 밝혀지기를 촉구하고 나선 가운데 법원의 판단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 제102회 전국체육대회가 오는 8일부터 일주일 동안 경상북도 구미에서 열립니다. 제주도선수단은 이번 체전에 22개 종목에 선수 174명이 참가해 유도와 태권도 등의 종목에서 10개 이상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항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