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23:15-16절 [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 ] 평화감리교회 장성진목사
* 온라인 헌금 * 국민은행 063301-04-271215 평화감리교회 * 청각 장애가 있는 분들과 목회자들을 위해 원고를 수록합니다 *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 잠언 23:15-16 2022 2 24 (목) 새벽기도 찬송: 379장 내 갈 길 멀고 밤은 깊은데(통 429) 잠언 23:15-16절 “내 아들아 만일 네 마음이 지혜로우면 나 곧 내 마음이 즐겁겠고 16절 만일 네 입술이 정직을 말하면 내 속이 유쾌하리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은 무엇일까? 우리가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을까? 오늘 말씀을 통하여 함께 살펴보기 원합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이 무엇입니까? 첫째로, 사람의 마음이 지혜로워지는 것입니다 잠언 23:15절 “내 아들아 만일 네 마음이 지혜로우면 ”이라 했습니다 ‘지혜로우면’이라 번역된 히브리어 본문이 ‘임-하캄’이란 말입니다 ‘임’이란 말은 if ‘만일’이라는 뜻이고, ‘하캄’이란 말은 to become wise ‘지혜로워 지다’란 뜻입니다 그래서 이 말씀을 보면 하나님께서 무엇을 기뻐하시는 알 수 있습니다 채찍으로 때려야 할 만큼 훈계가 필요한 자녀가 있다고 합시다 그런데 그가 훈계를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가 되었습니다 말씀과 하나가 되고, 그 말씀을 따라서 살려고 애를 씁니다 그럼 그 모습을 보는 부모의 마음은 기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현실적으로 무엇을 봅니까? 말씀과 하나가 되었다 해서 그 자녀에게 당장에 무슨 대단한 변화가 나타나는 것이 아닙니다 그 자녀가 말씀과 하나가 되었다고 해서 지금 당장에 무슨 엄청난 업적을 이룰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속량하신 자녀가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말씀과 하나가 되어 간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하나님께서 그 한 영혼, 한 영혼을 대단히 기뻐하시는 것입니다 하지만 세상은 어떻습니까? 세상이 기뻐하는 것은 사람이 변해가는 것이 아닙니다 세상은 사람이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을 전혀 인정해 주지 않습니다 세상이 인정하는 것은 업적입니다 내가 뭘 했다! 내가 무슨 업적을 이뤘다! 그래서 자랑을 하고, 끝없이 자기 업적을 홍보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 인간의 업적이란 아무것도 아닙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예레미야 48:7절 “네가 네 업적과 보물을 의뢰하므로 너도 정복을 당할 것이요 그모스는 그의 제사장들과 고관들과 함께 포로되어 갈 것이라”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리지 못하는 인간의 업적이란? 인간의 보물이란?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우리가 잊지 않기 원합니다 내 쌓아놓은 업적이나 내가 모은 보물이 우리의 생명을 보전해 주지 못합니다 그럼 하나님께서 성도에게 원하시는 것은 무엇인가? 주의 말씀과 하나된 성도가 세상에 자랑하고, 세상에 외치고, 선포해야 할 업적은 무엇인가? 시편 145:12절 “주의 업적과 주의 나라의 위엄 있는 영광을 인생들에게 알게 하리이다” 성도가 평생에 선포하고, 자랑해야 할 업적이 있다면 그것은 우리를 위해 행하신 하나님의 구원의 업적입니다 하나님께서 얼마나 나를 사랑하셨는가? 하나님께서 어떻게 내 인생을 여기까지 인도하셨는가? 그것을 자랑하고, 그것을 선포할 수 있는 믿음의 성도가 되기 원합니다 자랑할 것은 하나님이다! 이것을 아는 사람이 바로 마음이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내가 자랑할 것은 하나님 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자랑하는 것이 바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인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을 정말 기쁘시게 하는 삶을 소망하십니까? 그 마음이 정말로 지혜로워지기를 소망하십니까? 그럼 오늘부터 하나님을 자랑하는 주의 백성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이 무엇입니까? 둘째로, 입술이 정직을 말하는 것이라 했습니다 잠언 23:16절 “만일 네 입술이 정직을 말하면 내 속이 유쾌하리라” 속량하신 주의 백성이 그 입술로 정직을 말할 때, 하나님께서 ‘내 속이 유쾌하리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여기서 ‘내 속’이라 번역된 히브리어 본문이 ‘킬요타이’란 말입니다 두 가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로, (은밀한) 마음이란 뜻이 있고, 둘째로, 희생 제물의 콩팥이란 뜻이 있습니다 무엇이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시게 하는가? 기름과 함께 콩팥을 제단 위에 드려서 태우는 것처럼, 내 마음 속 가장 깊은 곳에 있는 근심과, 염려와 걱정을 정직하게 하나님께 고백하는 성도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 성도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성도인 줄 믿습니다 희생제물의 콩팥을 드리는 것처럼 근심 그 자체, 은밀한 내 마음 그 자체를 하나님께 드리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성도가 그렇게 기도할 때, 하나님께 그 기도를 들으시고, 그 기도를 기뻐하시고, 그 근심과 걱정과 염려 가운데 드리는 기도 가운데 하나님께서 영광을 더하여 주실 줄 믿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런 기도로 오늘을 살기 원합니다 [오늘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살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가 하나님의 구원의 업적을 자랑하며 사는 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인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내 마음 속 근심걱정을 그대로 하나님의 제단에 드리고, 기도하는 것이 하나님의 마음을 유쾌하게 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인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정직한 입술로 하나님을 자랑하고, 우리의 기도 제목을 주님께 아뢰며,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로 나가는 귀한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