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MBC뉴스]지역생활권 구상.."협동조합 역할 주목"

2013/12/19 17:10:25 작성자 : 홍석준 ◀ＡＮＣ▶ 얼마전 새 정부의 지역발전정책인 지역행복생활권 구상이 발표됐습니다 광역단체 보다는 기초 자치단체간 연계협력을 강조한 게 특징인데, 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분야의 관련 역할에 주목하는 의견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홍석준 기자 ◀ＥＮＤ▶ 시장경쟁과 국가주도의 장단점을 절충한 이른바 사회적 경제체제의 주체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사회적 목적으로 설립됐지만 운영은 일반기업과 비슷한 '사회적 기업', 지역자원 활용에 초점을 맞춘 '마을 기업' 그리고, 조합원 중심의 제조와 판매를 기반으로 시장을 확장해 나가는 '협동조합' 등입니다 협동조합은 도내에서만 이미 100곳을 넘어섰고, 사회적 기업과 마을기업도 각각 50곳에 달합니다 대구경북연구원의 오창균 박사는, 이번주 대경 브리핑을 통해서, 이렇게 성장하는 사회적 경제 분야가 정부의 지역행복생활권 운영에 상당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광역단체보다 기초단체의 역할에 무게를 둔 지역생활권 구상에서 뚜렷한 구심체를 찾기가 어려웠는데, 협동조합 등이 그 역할을 할수 있다는 겁니다 ◀ＳＹＮ▶오창균 사회정책연구실 연구위원 /대구경북연구원 하지만 영업이익을 달성한 사회적 기업들이 극소수에 불과하고 사업규모가 대부분 영세한 점은, 역할의 한계로 지적됩니다 내년에 구체화될 생활권 연계 사업에서 협동조합이나 사회적 기업들이 부상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홍석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