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효과' 1,400명 안팎 예상…오늘부터 식당·카페 밤 9시까지 [굿모닝MBN]

'휴일 효과' 1,400명 안팎 예상…오늘부터 식당·카페 밤 9시까지 [굿모닝MBN]

【 앵커멘트 】 국내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50일 가까이 네자릿수를 기록하는 등 4차 대유행의 끝이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주말 검사 건수 감소의 영향으로 1,4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오늘부터는 거리두기 4단계 지역의 식당과 카페 영업시간이 밤 9시로 1시간 당겨집니다. 대신 백신 접종자가 2명까지 최대 4명까지 모임이 허용됩니다. 김도형 기자입니다. 【 기자 】 어제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자는 1,30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날보다 176명 줄었는데, 오늘도 1,400명 안팎으로 48일째 네자릿수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소폭 감소했지만, 주말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이 반영됐기 때문에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 인터뷰 : 강도태 / 보건복지부 2차관 "감소세로 전환된 것은 아니고 유지되는 수준에 불과한 만큼 여전히 위험한 상황입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우세종으로 자리 잡은 상황에서 광복절 연휴 기간의 대규모 인구 이동 영향도 나타날 우려가 있습니다. 정부는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2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오늘부터 수도권 등 거리두기 4단계 지역의 식당과 카페 영업시간은 오후 10시에서 9시로 1시간 단축됩니다. 9시 이후에는 매장 취식이 금지되고 배달만 허용되며 편의점도 마찬가지입니다. 영업시간이 줄어든 대신, 백신 접종 완료자 2명을 포함해 최대 4명까지는 저녁 6시 이후라도 모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2주 동안 방역 상황을 지켜본 뒤, 조치를 연장하거나 완화할지 결정할 방침입니다. MBN뉴스 김도형입니다.[[email protected]] [ 영상취재 : 이우진 기자 , 영상편집 : 송지영 ] #굿모닝MBN #코로나19 #거리두기 #영업시간 #백신 #9시까지 #최대4명 #MBN #김도형기자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6ZsJGT 📢 MBN 유튜브 커뮤니티 https://www.youtube.com/user/mbn/comm... MBN 페이스북   / mbntv   MBN 인스타그램   / mbn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