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여기까지…알래스카 도로변서 발견된 새끼 바다코끼리 [잇슈 SNS] / KBS 2023.08.11.

커다란 상자 하나가 경비행기에서 다시 운송용 차량으로 조심스럽게 옮겨집니다. 철통 보호 아래 이송되는 상자 속 주인공! 바로 생후 1개월 정도로 추정되는 바다코끼리입니다. 바다코끼리는 주로 베링해 같은 차가운 북극 연안 바다나 유빙에서 서식하지만 무슨 사연인지 이 녀석은 지난 1일 알래스카 노스 슬로프의 한 도로변에서 혼자 덩그러니 발견됐는데요. 더구나 생후 2살 때까진 반드시 어미의 보살핌을 받아야 하는 바다코끼리의 특성상 무척 이례적인 일이었다고 합니다. 이대로 둔다면 목숨 잃을 것이 분명했기에 새끼 바다코끼리는 알래스카 남단에 있는 해양 포유류 재활 센터로 긴급 이송됐는데요. 수의사들은 어미도 없이 어떻게, 바다도 아닌 내륙 도로변까지 오게 된 건지 알수 없지만, 영양실조와 탈수증상이 있는 새끼 바다코끼리를 안정시키기 위해 실제 어미 품처럼 매일 24시간 몸을 밀착시키고 3시간 마다 먹이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email protected] #알래스카 #바다코끼리 #새끼바다코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