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대표단, 2박3일 일정 마치고 귀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북한 대표단, 2박3일 일정 마치고 귀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북한 대표단, 2박3일 일정 마치고 귀환 [앵커]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경의선 육로로 귀환했습니다 오전에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 서훈 국정원장과 1시간 가량 조찬을 하는 것으로 방남 마지막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보도에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2박 3일간의 방남 일정을 마무리하고 경의선 육로로 북한으로 돌아갔습니다 북측 대표단은 오전 10시 29분 쯤 서울 숙소에서 나와 승용차를 타고 경기도 파주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로 향했습니다 숙소에 나서기 전인 오전 9시부터 약 10시까지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서훈 국정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등과 조찬을 했습니다 북측 대표단과 우리 측은 남북관계 개선,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통일부가 전했습니다 북측 대표단장인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은 방남 이틀째였던 어제 외부 이동을 삼가고 우리 측과 비공개 연쇄 회동을 가졌습니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의 오찬 자리에서는 "미국과 대화의 문은 열려 있다"며 적극적인 대화 의향을 피력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온 북측 인원은 모두 돌아갔지만 남북은 패럴림픽 계기 방남을 논의하기 위해 회담장에 마주 앉았습니다 북측의 평창동계패럴림픽 참가를 위한 실무회담은 오전 10시부터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시작됐습니다 회담에서는 남북이 합의한 대로 평창동계패럴림픽을 계기로 파견되는 북측 인원 150여 명의 방남일정 등이 협의됩니다 노르딕스키 선수단인 마유철, 김정현 선수 외에 장애자올림픽위원회 대표단과 예술단, 응원단, 기자단의 방남경로가 논의됩니다 아울러 이들의 숙소 등 편의제공 문제와 예술단 공연 일정도 조율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김혜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