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낚시지수] 2022년 9월 1일 궂은 해황, 동해안과 제주연안 너울 주의 / 해양방송 On바다

▶ 기사 원문 :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전해드리는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입니다. 9월 첫날부터 대체로 해황이 궂은 모습을 보이겠습니다. 특히 동풍의 영향으로 경상권해안과 제주는 오후부터 바람이 세지겠는데요. 순간적으로 초속 15m 내외로 강하게 불기도 하겠습니다. 또한 동해안과 제주연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밀려들 전망이라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전반적인 바다낚시지수는 보통에서 나쁨을 보이겠습니다. 바람과 물결 모두 심상치 않은 모습을 보이면서 출조 가능한 포인트를 찾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후에도 거친 해황을 보이겠고요. 권역별로 자세히 살펴보면서 출조 가능한 곳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서해안은 남부에 위치한 포인트들에서 경고등이 들어오겠습니다. 가거도와 하조도에서 파고가 1m를 넘겠고요. 특히 가거도에서는 바람도 초속 10m까지 불겠습니다. 오후에도 비슷하겠지만, 상왕등도에서는 바람이 더 거칠어지면서 낚시 힘들겠습니다. 남해안은 바람이 말썽을 부리겠는데요. 대체로 초속 8~10m의 바람이 불어 낚싯대를 던지기 어렵겠습니다. 오후에는 더 강해지겠습니다. 다행히 부산남부에서 유일하게 물결도 낮고 바람도 비교적 약해 출조 가능한 모습을 보이겠습니다. 동해안은 그나마 보통을 더 많이 띄면서 상황이 좀 낫겠습니다. 경고등이 들어온 울산에서는 바람이 강해서 피해주시고요. 오후에도 종일 물결이 0.5m를 웃돌겠습니다. 동해안으로 자리잡으시려면 바람이 비교적 약한 후포나 아야진항으로 향하는게 좋겠습니다. 제주연안은 붉은 물결을 보이며 출조 삼가셔야겠습니다. 전체적으로 바람이 세서 낚시 힘들겠고요. 오후에는 모든 포인트에서 물결이 1m를 넘겠습니다. 또한 밤부터 제주는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5~10mm정도로 내린다는 점 참고하시죠.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 제보 안내 : http://www.khoa.go.kr/ ▣ 온바다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Q1QnoV [국립해양조사원 해양방송 온바다 / Ocean Information Broadcas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