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눈 내려도 국립공원 부분개방…"설경 만끽하세요"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큰 눈 내려도 국립공원 부분개방…"설경 만끽하세요" [앵커] 그동안 큰 눈이 오면 안전상 이유로 국립공원 입장이 통제됐습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대설주의보가 발령됐어도 국립공원 내 일부 탐방로가 개방됩니다 설경을 보기 위한 탐방객 행렬이 잇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신새롬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나뭇가지 위로 수북이 눈이 쌓인 설악산의 모습입니다 깎아지른 산이 백설로 뒤덮히자, 겨울산 만의 매력이 한껏 살아납니다 큰 눈이 내려 대설주의보나 경보가 발령되면 겨울 등산객과 탐방객의 안전을 고려해 국립공원 탐방로는 전면 통제돼 왔습니다 하지만 올해부터 설악산과 오대산을 비롯해 일부 국립공원 탐방로가 시범 개방됩니다 설경을 감상하기 위해 국립공원 방문을 요청하는 탐방객 요구에 따른 결정입니다 안전사고 우려가 적은 저지대 탐방로와 사찰 경내지, 설경 명소로 꼽히는 지리산 노고단 등 96개 구간, 약 240㎞가 개방됩니다 공단 측은 대설주의보가 발령되면 안전을 위해 거점마다 2인1조의 안전요원을 배치해 근무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또 대설특보가 대설경보로 격상되거나, 현장에서 위험요소가 발견되면 즉시 탐방로를 통제하고 탐방객을 대피토록 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