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의 삶 더 풍성하게 ‘생명의빛홈타운’ (송은주) l CTS뉴스

노후의 삶 더 풍성하게 ‘생명의빛홈타운’ (송은주) l CTS뉴스

앵커: 은퇴한 선교사님의 노후를 돕는 생명의및홈타운이 개원했습니다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노인복지주택인데요 앵커: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 노년을 가치 있게 살기 위한 공간을 송은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생명의빛홈타운은 경기도 가평 설악면 봉미산 자락에 위치해 있습니다 밀알복지재단 홍정길 이사장의 제안으로 약 5886평 규모로 지어졌습니다 이곳은 총 36세대 중 현재 27세대가 입주 완료한 상태입니다 은퇴한 선교사들의 주거 목적으로 만들어졌으나 준공 허가의 문제로 은퇴 선교사를 비롯해 은퇴 목회자 그리고 만 60세 이상 일반인을 위한 거주 공간으로 확대되었습니다 INT 김달근 원장 / 생명의빛홈타운 어떻게 (우리들이) 선교사님들을 위해 이런 생각과 계획을 할 수 있었을까 생각하면 역시 하나님이 하셨지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정말 감격스럽습니다 단지 내에는 갈라진 홍해를 연상케 하는 연못과 큐브 모양의 기도실 그리고 베드로 카페 등 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24개의 언어로 기도문이 쓰여진 겟세마네동산 길은 예수께서 평소 기도했던 길의 이름에서 모티브를 삼았습니다 INT 임정숙 선교사 / 생명의빛홈타운 거주 우리가 사역만 했기 때문에 이런 문화생활을 몰랐잖아요 그런데 (홈타운에 와서) 문화를 누리며 산다는 게 좋습니다 무엇보다 은퇴한 선교사들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마을공동체를 확장할 예정입니다 지역사회와 연계해 한국 내 다문화 가정, 이주민 사역 등 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INT 홍정길 이사장 / 밀알복지재단 여기가 한국 선교 자료의 아카이브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소박한 생각이 있었고요 그 나라의 언어를 알고 그 나라의 문화를 알고 감성을 아시는 선교사님들을 세워서 섬기는 새 일을 시작해야겠다 INT 김달근 원장 / 생명의빛홈타운 단순히 모여서 사는 곳이 아니라 한국교회 장차 선교에 대한 중요한 플랫폼 같은 역할들을 할 수 있겠다 그런 생각을 갖고 꿈을 꿔봅니다 CTS뉴스 송은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