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개나리 활짝...내일 전국 단비 조금 / YTN

[날씨] 서울 개나리 활짝...내일 전국 단비 조금 / YTN

[앵커] 마치 초여름 같은 날씨에 서울에도 개나리가 활짝 폈습니다 다만 봄 가뭄에 미세먼지가 기승인데 내일 단비가 내린다고 합니다 YTN 중계차 연결해 날씨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차윤희 캐스터! 개나리가 활짝 폈군요? [기자] 맑고 따뜻한 날씨에 노란 개나리가 이렇게 활짝 폈습니다 성동구에 있는 응봉산은 대표적인 서울의 개나리 명소인데요 곳곳에 개나리가 군락을 이루고 있고요 사이사이에는 벚꽃과 진달래의 모습도 보입니다 날씨는 좋지만 공기는 탁합니다 옅은 황사 때문인데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대부분 지방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황사는 밤사이 약화해 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봄 가뭄이 극심한데, 내일은 전국에 단비가 내린다면서요? [기자] 봄 가뭄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중부지방은 40여 년 만에 최악의 가뭄으로 식수난까지 겪고 있습니다 워낙 비가 적게 내렸기 때문인데요 강수량을 보면 수도권은 평년의 50% 수준, 영동지방은 20% 정도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서해안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방에 건조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내일은 오랜만에 단비가 내립니다 비는 내일 낮에 서해안부터 시작돼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는데요 제주도와 남해안에 최고 30mm, 그 밖의 지방에는 5~10mm의 비가 오다가 모레 오전에 그치겠습니다 또 목요일과 금요일 사이에도 단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하지만 양이 많지 않아서 중부지방 가뭄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응봉산에서 YTN 차윤희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