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있저] 송영길, 첫 교섭단체 연설...이준석-안철수 첫 회동 결과는? / YTN
■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최영일 / 시사평론가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취임 후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섰습니다. 변화 그리고 청년에 방점을 찍었는데 야권에서는 총론은 있는데 각론은 없었다고 평가도 나왔습니다. 오늘의 정국 상황, 최영일 시사평론가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최영일] 안녕하세요. [앵커] 6월 임시국회의 문이 드디어 열렸습니다. 민주당 대표로써 송영길 대표가 첫 교섭단체 연설을 했는데 한번 일단 먼저 듣고 오시죠. [앵커] 반성하고 변화하자. 이런 얘기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특정세력이라고 한 건데 이건 친문의 핵심세력을 말하는 거겠죠. 그다음에 내로남불도 민주당이 내로남불 하면 안 되지 않겠습니까, 이렇게 하는 게 아니라 내로남불 민주당을 바꿔야 된다, 이렇게 얘기를 아예 규정을 해버렸어요. [최영일] 그러니까 인정을 해버린 거죠. 강력한 반성이다, 이렇게 해석할 수도 있겠습니다. 그런데 이제 강성 지지층을 특정세력. 폄훼한 느낌이 있고요. 국민 눈높이에 초점을 맞추려다 보니까 어찌 보면 조금 기존의 지지세력들에 대해서는 조금은 거리두기를 하는 게 아니냐. 그러다 보니까 오늘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아마 조만간 대권 도전에 나설 것 같은데 집토끼가 소중한 줄 알아야 한다. 집토끼를 놓쳐서는 안 된다고 강조를 했어요. 그러니까 당내에서도 여러 가지 이견은 있지만 지도부 특히 송영길 대표는 계속 국민 눈높이에 맞추는 방식으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바람과 맞서려고 지금 전략을 잡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가장 확 눈에 들어오던 것은 청년 특임장관, 이거 제안하겠다, 신설해달라고 요청하겠다. 이 얘기인데. 그러면 2030세대를 겨냥한 거겠죠? [최영일] 그러니까 청년경쟁이 시작됐다고 볼 수 있겠죠. 이준석 국민의힘 신임 대표발 청년정치 또 정치를 위한 여러 가지 정책 이런 것들이 화두가 되다 보니까 민주당은 지금 상대적으로 노후화되고 있는 문제를 극복해야 되는 숙제를 상대적으로 또 끌어안게 된 거예요. 지금 송영길 대표의 방식은 의미가 있습니다. 사실 오늘 뾰족한 답이 안 나왔지만 대선 기획단의 단장을 그러면 이준석급 청년으로 앉힐 것이냐. 그런데 이제 여기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내부에 갑론을박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대통령에게 건의해서 청년 특임장관제를 신설하겠다. 사실 과거에 특임장관은 우리가 흔히 무임소 장관, 그러니까 부처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특정한 정책에 대해서 부처는 없지만 전방위로 움직이면서 대통령에게 정책 제언을 하고 그런 것들을 실행하는 장관인데 예를 들면 이명박 정부 때 이재오 특임장관이 상당히 친이계 좌장 역할을 하면서 옥상옥이다. 꽤 권한을 행사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외에 특임장관은 특이한 경우인데. 청년 특임장관, 상당히 의미가 있고요. 누가 청년 특임장관이 되느냐에 따라서 의외의 파괴력이 나올 수도 있는데 먼저 중요한 건 해외순방 중인 대통령이 돌아와서 이런 당대표의 제안을 받아들일 것이냐, 이것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청년 특임장관, 조금 낯설긴 하지만 대한민국 정책은 소년으로 갔다 청소년으로 갔다가 바로 노년으로 넘어가지 중간이 없습니다. 그렇죠? 그리고 문화체육관광부하고 그다음에 교육부하고 여성가족부 청소년 문제를 나누어갖고 있으니까 한번 생각해 볼 만한데. 그건 그렇다 치고 여당에 대한...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106...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