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최저임금 업종차등 안하면 농성"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소상공인 "최저임금 업종차등 안하면 농성" [뉴스리뷰] [앵커] 최저임금 인상에 반발하는 소상공인들이 최저임금위원회 공익위원들의 사퇴를 요구하며 농성을 예고했습니다 나아가 노사간 자율로 정하는 표준계약서를 사용하겠다며 내년 최저임금을 수용하지 않겠다고 못박았습니다 정부는 대책마련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이동훈 기자입니다 [기자] 소상공인업계가 류장수 최저임금위원회 위원장과 공익위원들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사용자 위원 없이 일방적으로 내년 최저임금이 정해졌다고 비판하며 연대농성도 예고했습니다 [최승재 /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요구가 조속한 시일내로 가시화 되지 않는다면 계획된대로 오늘의 이사회와 24일의 임시총회를 거쳐 강력한 투쟁에 돌입할 것임을…" 소상공인 업계는 오는 24일 임시 총회를 열고 구체적인 농성 계획을 논의하고 결속력 다지기에 나섭니다 전국상인연합회를 포함, 농수산·축산업 소상공인들의 의사도 확인한 뒤 범소상공인생존권운동연대를 만들 예정입니다 [김대준 / 소상공인연합회 사무총장] "임금근로자를 제외한 비임금근로자가 600만 명이 되는데요 여기에 고용을 하고 있는 근로자들이 170만 명이 됩니다 그런 분들이 다 참여를 하지 않을까…" 아울러 최저임금 재심의와 관련해 5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차등적용이 부결된 것에 이의신청을 할 계획입니다 또 노사 자율 표준계약서를 적용해 이른바 최저임금 보이콧 의지도 재확인했습니다 이에 정부가 의견을 모은 뒤 국무회의에 전달하는 등 대책마련을 약속했습니다 [홍종학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오늘 제기하는 문제에 대해서 정부부처는 물론 국회에도 여러분의 뜻을 전달해서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을…" 연합회는 정부와 서로 소통의지를 확인했지만 최저임금 차등적용이 결정되지 않는 한 예고한 농성을 철회할 계획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 yigiza@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