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80억대 황금박쥐상' 첫 야외 나들이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함평 '80억대 황금박쥐상' 첫 야외 나들이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함평 '80억대 황금박쥐상' 첫 야외 나들이 [앵커] '3인조 도둑들'이 노려 유명해진 80억원 상당의 순금 황금박쥐 조형물이 처음으로 야외에 전시됩니다 함평군은 모레(26일) 개막하는 나비축제장에서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입니다 김경인 기자입니다 [기자] 운송전문업체 관계자들이 조형물을 조심스럽게 옮깁니다 지난달 15일 새벽 3인조 도둑들이 노렸던 황금박쥐상입니다 당시 도둑들은 보안업체가 출동하자 달아났고, 3명 중 2명이 붙잡혔습니다 황금박쥐상이 전시관을 나와 자리한 곳은 함평 엑스포공원 광장입니다 2008년 제작이 끝난 황금박쥐상의 실외 나들이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변건호 / 황금박쥐상 제작 작가·홍익대 교수] "10여년 만에 처음으로 동굴 속에서 날아 나온 것 같아요 대한민국의 많은 분에게 복을 나눠주기 위한 나들이다 " 황금박쥐상은 2005년부터 3년에 걸쳐 제작됐습니다 순금 162㎏과 은 280㎏이 들어갔습니다 당시 순금값만 27억원이 들었는데, 현재 시세는 80억원이 넘습니다 비싼 몸값만큼이나 야외전시에는 보험료, 첨단 전시대 제작비 등 1억5,000만원이 들어갑니다 다음달 6일까지 이어지는 야외전시 기간에는 보안요원이 24시간 철통 경비합니다 또 야간에는 동작감지센서 등 첨단 장비가 동원됩니다 [이윤행 / 전남 함평군수] "복의 상징이고, 다산의 상징인 황금박쥐상을 가까이에서 보시고, 느끼시고 말 그대로 복 받고 다산하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kikim@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