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합숙시설서 42명 확진…부활절 앞두고 ‘교회방역’ 비상 / KBS 2021.03.28.](https://krtube.net/image/9vrcDNmvWnA.webp)
인천 강화군 합숙시설서 42명 확진…부활절 앞두고 ‘교회방역’ 비상 / KBS 2021.03.28.
인천 강화군의 한 합숙시설에서 40여명 넘게 한꺼번에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충북 증평과 경기 성남, 용인 등에서도 교회 관련 집단감염이 이어졌는데요 방역당국은 특히 다음달 부활절을 앞두고 대면 예배가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요청했습니다 [리포트] 인천 강화군의 한 합숙시설입니다 폐교가 무단사용되고 있다며 교육지원청이 명도 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이 시설에서 42명이 확진됐습니다 이 합숙시설 관련해 검사를 받은 나머지 16명 가운데 음성은 6명, 10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유천호/강화군수 : "폐교시설 관계자 또는 방문자, 이해관계자, 그리고 감염이 의심되는 분들은 주소지의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가 검체검사를 받아주실 것을 "] 충북 증평의 교회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해 지금까지 26명이 확진됐습니다 증평군은 오늘부터 닷새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를 수도권 수준인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교회에서도 현재까지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경기 용인시 교회와 직장에서도 지금까지 14명이 감염됐습니다 방역당국은 봄철을 맞아 외부 활동이 느는데다, 다음달 부활절을 앞두고 대면 예배가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요청했습니다 특히, 종교모임 전후의 소모임과 식사를 통한 집단감염이 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백신 누적 접종자는 80만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오는 30일부터는 만 65세 이상 요양시설 입소자에 대한 백신 접종이, 다음달 1일부터는 만 7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정부는 고령층이나 기저질환을 가진 사람일수록 감염시 치명률이 높다며 백신에 대한 불안감을 갖기 보다는 신속히 접종에 응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김희겸/중대본 제2총괄조정관 : "백신은 자신과 가족과 이웃을 위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접종하는 것입니다 "] 한편 방역당국이 국내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에 대한 전수 분석을 실시한 결과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중 60% 이상이 무증상이거나 경증이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BS 뉴스 염기석입니다 영상편집:사명환/그래픽:최창준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코로나감염 #집단감염 #폐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