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 사고에도 여전히 활개치는 도로 위 과적차량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폭발 사고에도 여전히 활개치는 도로 위 과적차량 [앵커] 경남 창원에서 발생한 유류수송용 화물차 폭발사고로 화물차 규제 강화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의 과적 신고도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전불감증이 여전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동민 기자입니다 [기자] '쾅'하는 소리와 함께 5t 트럭이 중앙분리대를 들이 받으며 불이나 도로 일대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됩니다 3명의 귀중한 목숨을 앗아간 창원터널 인근에서 발생한 폭발사고입니다 1주일이 지난 현재는 사고 참상을 잊은 지 오래된 듯 평소와 다를 바 없어 보입니다 각종 화물을 실은 크고 작은 트럭이 수시로 터널을 통과합니다 대다수는 끈, 덮개 등으로 단단히 묶었지만 일부는 화물이 쓰러질 듯 높이 쌓았습니다 가스통을 제대로 고정하지 않은 모습도 쉽게 보입니다 과적순찰을 나온 한 공무원은 터널 사고 이후 과적 관련 민원이 부쩍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부 시민들은 사고 이후 화물차 운행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김원형 / 대학생] "주행 중에 도로에 있는 화물차를 보면 적재량도 많고 시야도 가리고 하니깐 불안한 느낌이 들어서 거리를 두게 되는 것 같습니다 " 한번 발생하면 대형 사고로 이어지는 화물차, 규제 강화에 대해 관련 기관의 대책마련이 시급합니다 연합뉴스 김동민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