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사이 영동 산간 폭설...내일 서울도 첫눈 / YTN

[앵커] 강원 영동 중북부 산간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까지 최고 50cm의 폭설이 쏟아지겠습니다. 내일은 서울에도 첫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는 예보입니다. 자세한 날씨, 중계차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박희원 캐스터! 도심 공원에서도 겨울 정취가 느껴지는데요, 서울에 첫눈은 언제쯤 내리는 거죠? [기자] 일단 오늘 밤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내일 새벽에 눈으로 바뀌어 내릴 전망인데요. 펑펑 쏟아지는 함박눈이라기보다는 진눈깨비의 형태로 오겠습니다. 비와 눈이 자주 내리며 계절은 어느새 겨울의 문턱을 넘어섰습니다. 가을 내내 반짝이던 공원 속 단풍도 낙엽이 되어 수북이 쌓였습니다. 강원 영동 중북부 산간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눈이 내리고 있는데요. 그 밖의 전국도 밤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내일까지 영동에는 20~60mm의 비가 내리겠고, 특히 강원 산간에는 8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경북 동해안은 10~40mm, 그 밖의 전국에는 5~2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또 기온이 낮은 강원 산간을 중심으로는 10~30cm의 눈이 오겠고, 많은 곳은 50cm 이상의 폭설이 쏟아지겠습니다. 그 밖의 경북 북동 산간과 강원 동해안에는 최고 7cm, 경기 북부 내륙과 강원 영서에도 약간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밤사이 서울도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면서 첫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2도, 대구 4도,광주 6도 등으로 오늘보다 낮아져 추워지겠습니다. 내일 낮에도 오늘보다 쌀쌀하겠는데요. 서울 4도, 대구 7도, 대전 8도가 예상됩니다. 눈과 비는 내일 밤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이후 본격적으로 기온이 뚝뚝 떨어지면서 모레부터는 영하권의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추위 대비 서두르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숲에서 YTN 박희원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8_201511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