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설 "번지없는 주막 (Tavern without Signboard)" Alto Saxophone cover

백년설 "번지없는 주막 (Tavern without Signboard)" Alto Saxophone cover

1940년에 발표되었던 백년설 선생님의 노래 "번지없는 주막"은 옛 가요 중 대표적인 노래로 손꼽힙니다 추미림 선생이 가사를 짓고 이재호 선생님이 일제 음반 사전검열 제도의 틀 속에서 가락을 지어 당시 20대 청년이었던 백년설이 불렀던 "번지없는 주막"은 당시 나라를 잃은 많은 백성들의 설움을 달래 주었다고 합니다 (1914년생인 백년설 선생님은 원래 문학도였으나 일본 유학도중 가수로 발탁되었다고 합니다 ) 비록 "번지없는 주막"은 어렵고 힘든시절을 사시던 옛 어르신들이 약주를 한잔하시면 부르시곤 하던 서민들의 노래였지만 1990년대에 이르러서는 악극으로 만들지며 예술의 전당, 세종 문화회관 등 우리나라 문화의 중심 무대에서 발표되기도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