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2021 마지막 풍경.."새해에는 다시 희망을" / 안동MBC

R]2021 마지막 풍경.."새해에는 다시 희망을" / 안동MBC

2021/12/31 18:40:50 작성자 : 윤소영 ◀ANC▶ 희망으로 시작했던 2021년 신축년이 이제 몇시간 남지 않았는데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더 힘들었던 올 한해 마지막날의 풍경을, 윤소영 기자가 담아왔습니다. ◀END▶ ◀VCR▶ 올해 마지막날, 방역 강화조치가 2주간 더 연장됐다는 소식에 상인들은 실망스러운 기색이 역력합니다. ◀INT▶ 이윤화 /식당업주 "아침에 예약전화가 8통, 9통 기본으로 오던 게 이번 주는 많이 와봤자 3통..'왜 이러지?' 전화기가 잘못됐나 싶을 정도로.." 인사 발령으로 자리를 옮기는 동료의 송별회도, 한해 업무를 마무리하는 종무식도 없었던 오늘, 대한민국 모든 직장인들의 흔한 모습이었습니다 . ◀INT▶송호준 자치행정과장 / 경상북도 "이맘때 쯤이면 각 과별로 송년회식을 할 시기지만, 마지막 날인데 불구하고 부서별로 덕담을 나누는 소박한 연말을 보내고 있습니다. 승진자의 경우 기분도 좋고 만끽해야 하는데.." 송년 해넘이와 새해 해돋이 행사도 모두 취소됐습니다. 대신 지자체마다 일출 장면을 유튜브나 홈페이지를 통해 중계하기로 했습니다 . 한해를 보내는 아쉬움이 어느해보다 큰 만큼, 더 애틋해진 마음을 나누는 모습도 적지 않았습니다. ◀INT▶ 손동현 / 대학생 "(기숙학원에) 잠깐 모여가지고 코로나여서 놀지도 못하지 않습니까? 잠깐이라도 시간을 보내기 위하여 케이크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이웃들의 임인년 새해 소망은 지극히 소박했습니다. ◀INT▶ 박채라 /식당업주 "새봄이 와야 할 텐데 옛날처럼..따뜻한 봄도 오고, 우리 소상공인들도 그렇고.. ◀INT▶ 조재원 / 대학원생 "코로나 빨리 끝나서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날을 기원하고 싶습니다" MBC뉴스 윤소영입니다.(영상취재 차영우, 박재완) #안동MBC #안동MBC뉴스 #뉴스데스크 #뉴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