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청 "내년 월 10만원 아동수당…기초연금 25만원"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당정청 "내년 월 10만원 아동수당…기초연금 25만원"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당정청 "내년 월 10만원 아동수당…기초연금 25만원" [앵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오늘 아침 국회에서 고위당정청 회의를 열고 아동수당 도입과 기초연금 상향을 빠른 시일 안에 발표하기로 결론내렸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정영빈 기자 [기자] 네, 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아동수당 도입과 기초연금 상향을 결정했습니다 민주당 박완주 수석대변인은 오늘 오전 고위당정청 직후 브리핑을 통해 "빠른 시일 안에 별도로 방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이와 관련해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아동수당 제도를 내년 7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급대상은 보호자 소득수준과 무관하게 0세부터 5세까지의 아동으로 지급 기간은 최장 72개월"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월 10만 원 현금 지원을 원칙으로 하되 지자체 여건을 고려해 지역 화폐 등이 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기초연금은 기준연금액을 내년 4월부터 25만 원으로 인상하고, 2021년 4월부터는 30만 원으로 단계적으로 인상해서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연금 등과 상관없이 동일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재설계할 예정으로 관련법은 올해 정기국회에 제출되며, 또 통과를 목표로 추진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당정청은 또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과 영세중소기업 지원대책과 관련해 일자리 안정자금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2일 내놓은 부동산대책이 효과가 있었다고 판단하고 다음 달에 주거복지 로드맵을 추가로 발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앵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도 '살충제 계란'과 관련한 현안 질의가 이어지고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전 10시부터 보건복지위 전체회의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살충제 계란'과 관련한 식약처의 대응 등을 놓고 여야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야당은 물론 일부 여당 의원들까지 "국내산 계란과 닭고기에서 피프로닐이 검출되지 않았다"는 류영진 식약처장의 지난 10일 기자간담회 발언내용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류 처장은 "국내산 계란에서 살충제 계란이 나와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어 "계란 생산자와 농가에 대해서는 교육을 강화하고 산란일자 등 정보공개도 확대할 것"이라며 "수입 계란에 대해서도 검사 항목을 늘릴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도 "잘못된 동물사육관리와 식품생산과정을 면밀히 살펴보고 책임있는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