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MBC뉴스]'편파수사' VS '사실 무근"

◀ＡＮＣ▶ 연이어 불거진 내부 비위와 사고로 충북 경찰의 위상이 추락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경찰 고위 간부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여성이 경찰의 편파수사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정재영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경찰 고위 간부의 성폭행 논란과 관련해 해당 여성은 기자회견을 통해 경찰이 제식구 감싸기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담당 수사관들이 성폭행이 아닌 단순 신체접촉으로 몰아가며 해당 경찰 간부를 옹호하는 태도를 보였다는 겁니다 ◀ＳＹＮ▶ 피해 주장 여성 "성폭행을 당할 때 왜 강력하게 저항하지 않았냐 저를 자꾸 그런 쪽(불리한 쪽)으로 몰아가는 거에요 " 또 사건 이후 해당 경찰간부가 보낸 사과 문자메시지까지 공개하며 경찰의 철저한 수사를 요청했습니다 편파수사가 반복될 경우 검찰에 수사를 요청하겠다고 주장했습니다 ◀ＳＹＮ▶ 피해 주장 여성 "저를 너무 파렴치한으로 몰고 가고 너무 억울했습니다 저 혼자서 경찰 간부와 싸운다는 게 힘이 들었고 " 경찰은 사실무근이라며 일축했습니다 공정한 수사를 위해 경찰청에서 직접 사건을 맡고 있고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는 상황에서 철저한 사실관계 확인을 위한 질문을 피해 여성이 오해했다는 겁니다 ◀ＳＹＮ▶경찰 관계자 "상당히 부담을 많이 갖고 공정하게 하려고 노력하고 의지를 가지고 (수사)하는 거지 여성의 편파주장은 본인 생각에 그런 지 몰라도 (근거 없다) " 한편 해당 경찰 간부측은 "성폭행은 물론 성관계를 가진 사실도 없다"며 피해 주장 여성을 명예훼손으로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MBC뉴스 정재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