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브리핑] 지난해 신종마약 108억원 규모 적발…전년대비 187% 급증 / JTBC 뉴스룸
[앵커] 백브리핑 시간입니다 뉴스 스토리텔러 박진규 기자와 함께합니다 시작하죠 [기자] 요새 문제가 워낙 심각하니까요 앞선 리포트에 이어서 마약 얘기를 좀 더 풀어보겠습니다 '187% 급증' [앵커] 앞서 리포트에 나왔던 필로폰이 전통적인 마약류라고 한다면 요즘에는 손쉽게 합성해서 만드는 신종 마약이 또 크게 늘고 있다면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화학 물질로 대량 생산하니까 값은 싸고 극소량으로도 중독이 되고 사람을 망가뜨립니다 신종 마약 중에 미국에서는 펜타닐 문제가 심각하잖아요 이게 일명 '좀비 마약'이라고 해가지고 정말 좀비처럼 거리에 널브러져 있는 사람들 충격적인 모습도 있고요 그리고 요새 배우 유아인 씨가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으로 시작해서 대마 그리고 코카인, 케타민까지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보도도 보셨을 텐데, 케타민 같은 마약도 신종 마약으로 분류가 됩니다 [앵커] 이런 신종 마약 적발이 작년에 급증했다는 거고요? [기자] 민주당 양경숙 의원실 자료를 보면 금액을 기준으로 하면 2021년 38억원 규모였는데, 작년에 108억원 규모로 187%, 3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제일 적발 규모가 큰 건 합성 대마였고요 MDMA, 일명 엑스터시죠 그리고 케타민 등 순서였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이건 밀수가 적발된 수치인 거고 감시망을 빠져나간 것까지 생각을 해보면 심각하네요 [기자] 그렇죠 그리고 또 하나 특징은 밀수가 대형화되고 있는 추세라는 건데요 그러니까 한 번에 많이 들여온다는 겁니다 적발 건수당 평균 중량으로 따져보면 MDMA, 엑스터시가 2021년 103g에서 지난해 347g, 케타민은 174g에서 557g이 됐으니까 각각 3배 이상으로 늘어났습니다 [앵커] 마약 종류, 유통 경로까지 다양해지다 보니까 문제가 복잡한 상황입니다 마약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서라도 관련 소식은 계속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 JTBC 뉴스룸 ▶ 기사 전문 ▶ 뉴스룸 다시보기 ( #마약 #화학물질 #밀수 #JTBC뉴스룸 #백브리핑 #박진규기자 본방 후 유튜브에서 앵커들과 더 가까이! ☞JTBC 모바일라이브 시청하기 ☞뉴스룸 방청객 모집 ☞JTBC뉴스레터 구독하기 ( ☞JTBC유튜브 구독하기 ( ☞JTBC유튜브 커뮤니티 ( #JTBC뉴스 공식 페이지 (홈페이지) (APP)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 제보하기 방송사 : JT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