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지반 침하 현상 전국 최다...특별 대책 마련 필요 / KBS뉴스(News) 충북 / KBS청주

충북, 지반 침하 현상 전국 최다...특별 대책 마련 필요 / KBS뉴스(News) 충북 / KBS청주

지난해 충북에서 발생한 지반 침하는 모두 60건입니다. 경기도 79건에 이어 전국 17시도 가운데 2번째로 높은 것입니다. 서울 17건 충남 3건 등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칩니다. 전국에서 일어나는 지반 침하의 17.8%를 차지해 땅 꺼짐 현상 대여섯 건 가운데 한 건은 충북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충북은 2017년에도 55건의 땅 꺼짐 현상이 일어나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빈도를 보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면적 1㎡ 이상 또는 깊이 1m 이상이거나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경우로 주먹구구식이 아닌 지하안전법에 따른 통보기준에 따라 집계된 것입니다. 지반침하의 주요 원인으로는 낡은 상·하수도관로가 지목되고 있습니다. 충북 지역에 산재한 낡은 상·하수도관로 정비와 안전 점검에 문제가 있다는 간접 증거입니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도 자치단체별로 지하 안전 관리 체계를 마련하도록 기준을 마련했습니다. 현기창 / 국토부 건설안전과 사무관 "시도지사는 매년 1월 말까지 시장 구청장은 매년 2월 말까지" "지하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해서 관리해야 하고요." 지반침하 2017년 전국최고, 지난해 전국 두 번째를 기록한 충북. 도민 불편과 불안감을 해소를 위해 특별한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구병횝니다. #KBS청주 #KBS뉴스충북 #청주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