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그렇게 많다는데, 왜 우주는 깜깜할까?|이 난제 해결에 100년도 더 걸림..ㄷㄷ
과학드림 굿즈 스토어: 과학드림은 여러분의 소중한 후원으로 성장합니다 멤버십 가입!▶ 과학드림의 식구가 되어 주세요! :) 다른 후원 방법!▶ ============================================= 태양이 저녁 하늘을 붉게 물들이며 아름다운 석양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조금 더 시간이 흐르면, 이제 하늘엔 드문드문 빛나는 별과 홀로 어둠을 지키는 달이 뜨며 밤이 찾아오죠 이처럼 해가 진 후의 밤하늘은 깜깜하고, 우리 대부분은 이것이 너무나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19세기 독일의 천문학자였던 하인리히 올베르스(Heinrich Olbers)의 생각은 조금 달랐습니다 그는 오히려 밤하늘이 어두운 게 이상하다고 여겼죠 당시의 우주관은 우주는 무한히 넓고, 무한한 별들이 우주 공간에 고르게 퍼져 있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는데요 올베르스는 우주 공간에 별이 무한히 많다면, 가까운 곳의 별빛이 보이는 건 물론, 멀리 떨어져 있는 별일지라도 그 빛들은 지구에 도달할 수밖에 없고, 결국 밤하늘은 한없이 밝아야 한다고 생각했던 거죠 별이 멀리 떨어져 있어 빛의 세기가 줄어들지라도 거리가 멀어짐에 따라 별이 위치한 (가상의) 구의 면적도 커지기 때문에 우리 시야에 들어오는 별의 개수는 늘어나기 마련입니다 즉, 이와 같은 이유로 올베르스는 밤하늘은 수많은 별빛으로 가득차야 정상이고 밤하늘이 어두운 게 오히려 역설적이라고 주장했던 거죠 이런 현상을 가리켜 ‘올베르스의 역설(올버스의 역설)’이라고 합니다 도대체 왜 밤하늘은 어두운 걸까요? #우주 #올베르스의 역설 #빛 ============================================= [참고 자료] ▶아는 만큼 보이는 세상: 우주편 [사진 및 영상] - 게티이미지뱅크코리아 외 [음악] (1) beyond (2) zaphenath-paneah (3) R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