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구 살균제를 손 소독제처럼 팔다가 적발 / YTN
인체에 사용할 수 없는 기구 살균·소독제품이 손 소독제처럼 판매되는 사례가 적발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손 소독 효과 표시 제품을 모니터한 결과 기구 살균 소독제 등 11개 제품이 손 소독제로 표시된 사례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 사례를 보면 기구 살균제가 손 소독제 카테고리로 분류돼 있거나 손 모양의 문구를 사용해 인체에 직접 사용하는 것처럼 오인할 우려가 있는 것들이었습니다. 식품위생법 등에 따르면 기구 살균제 등은 정해진 용도 외의 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고, 손 소독제로 팔려면 따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소비자원은 온라인 사업자들에게 자발적인 시정을 요구했다면서 소비자들도 해당 손 소독제 제품이 의약외품 허가를 받았는지 등 꼼꼼히 확인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차유정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00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