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앰뉴스)만해 한용운 기리는 순례길 개최

(씨앤앰뉴스)만해 한용운 기리는 순례길 개최

【 앵커멘트 】 만해 한용운과 깊은 연관이 있는 성북구와 홍성군, 인제군이 함께 만해 한용운 순례길 행사를 열었습니다 각 지자체를 방문하며 만해의 숨결과 독립 정신을 되새겼습니다 박용 기잡니다 【 VCR 】 충남 홍성군의 만해 한용운 생가지입니다 1879년, 이곳에서 출생한 만해는 1904년, 강원도 인제군의 오세암으로 출가합니다 한용운이 출가해 수행한 강원도 인제군의 백담사입니다 만해는 이곳에서 님의 침묵과 불교 유신론 등을 집필했습니다 만해 한용운이 독립운동을 벌이며 입적한 성북구 심우장 역시 만해의 자취가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이처럼 만해 한용운의 정신이 깃든 자치단체들이 만해 순례길을 열었습니다 지난 12일부터 1박 2일로 개최된 제 1회 만해 순례길 행사 만해 한용운의 발자취가 남아 있는 홍성군과 인제군, 속초시, 성북구 등을 둘러보는 자립니다 【 녹취 】 김영배 성북구청장 태어나시고 적을 두셨고, 출가를 하셔서 오래 머무르셨고 님의 침묵 등 저서를 남기셨고 말년을 보내셨던 네 개의 자치단체가 주축이 돼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요 【 VCR 】 이번 만해 한용운 순례 행사를 통해 성북구와 홍성군, 인제군은 각 지역에 흩어져 있는 만해와 관련된 콘텐츠를 공유하고 체계화합니다 한편 홍성군은 매년 9월, 만해 추모제를 개최하고 인제군은 매년 8월, 만해 축전을 통해 한용운의 뜻을 기리고 있습니다 성북구는 매년 6월 29일 만해 다례제 개최와 뮤지컬 '심우' 제작, 그리고 특별 전시회 등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씨앤앰 뉴스 박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