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V 8 뉴스] 넘치는 재고.."쌀 생산량 줄여야"

[JTV 8 뉴스] 넘치는 재고.."쌀 생산량 줄여야"

[JTV NEWS 전주방송 뉴스] #재고 #쌀 #생산량 농협 창고마다 벼 재고가 쌓여 최악의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만성적인 문제로 이어지지 않으려면 생산량을 줄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강혁구 기자입니다 정부는 지난해에 적정 수요량 보다 27만 톤 더 많이 생산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27만 톤을 시장에서 격리한 뒤에도 재고는 넘쳤습니다 시장 격리만으로는 문제를 풀 수 없다는 걸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근본적으로 쌀 생산량을 줄여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논에 다른 작물을 재배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대책이 될 수 있는데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은 시행되다가 지난해 중단됐습니다 INT [최승운 김제 금만농협조합장 보조금을 줘서라도 벼농사 부분을 줄이고 타작물(재배)로 가야 되고 그 부분을 하면서 휴경제도도 도입을 해서 같이 병행해서 하면 최소한 생산되는 양을 정부가 원하는 만큼 조절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기계화가 많이 진행된 덕에 쌀 농사는 상대적으로 일손이 덜 들고 소득도 높은 편입니다 밀이나 사료작물 등의 소득이 상대적으로 더 높지 않으면 농민들은 계속 쌀 농사를 선택하게 돼서 쌀 생산량이 쉽게 줄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쌀 소비를 늘리는 것도 중요합니다 지난해 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은 57킬로그램으로 30년 만에 반토막이 났습니다 INT [농협 관계자 어제 오늘의 얘기는 아니지만 작년 보다 덜 팔리고 그 전 해보다 훨씬 덜 팔리고 판매량 자체가 안 나간다니까요] 다양한 쌀 가공식품 개발이 필요한데 원재료인 쌀값을 낮춰야 하는 과제가 있습니다 JTV 뉴스 강혁구 입니다 (JTV 전주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