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장거리 미사일, 미국 본토 위협" / YTN

[앵커] 국방백서는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이 미국 본토를 위협할 수 있는 수준까지 도달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북한은 또, 탄도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신형 잠수함 등 신무기 개발에도 매달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권민석 기자입니다 [기자] 국방부는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이 미국 본토까지 사정권에 두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대포동 2호의 사정거리가 만 킬로미터로 대폭 늘어 미국 서부는 물론 유럽까지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입니다 이에 따라 백서에는 다섯 차례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통해 북한이 미국 본토를 위협할 수 있다고 명시됐습니다 2012년 백서가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실패로 규정한 것과는 달리, 이제 북 미사일 위협의 심화를 인정한 겁니다 [인터뷰:조선중앙 TV(2012년 12월 12일 발표)] "12월 12일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 위성 발사장에서 운반로켓 은하 3호를 통한 광명성 3호 2호기 위성의 발사가 성공했습니다 " 반면 우리 군의 미사일 최대 사거리는 현무 3가 천5백 킬로미터로 북한의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한 실정입니다 이에 더해 북한은 해군 전력의 우위를 점하기 위해 비대칭 전력 강화에도 공을 들이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탄도 미사일 탑재가 가능한 신형 잠수함과 파도관통형 고속선박 등 신무기를 다수 개발하는 정황이 확인된 겁니다 [인터뷰:류제승, 국방부 정책실장] "다양한 종류의 고속 특수선박을 건조하고 있으며, 탄도 미사일 탑재가 가능한 신형 잠수함을 비롯하여 새로운 형태의 잠수함정을 지속적으로 건조하는 것으로 판단되는 등 " 이런 가운데 국방부는 백서에 서해 북방한계선, NLL을 실질적인 해상 경계선으로 적시하고 북측의 준수 의무를 구체화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권민석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