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명호 두번째 구속영장 심사…밤늦게 결론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추명호 두번째 구속영장 심사…밤늦게 결론 [앵커] 국정원의 정치공작을 주도한 혐의를 받는 추명호 전 국정원 국장이 두번째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고 있습니다 구속 여부는 밤늦게 결정될 전망인데요 자세한 내용 서울중앙지법 연결해 들어 보겠습니다 구하림 기자 [기자] 네, 추명호 전 국정원 국장의 두 번째 구속영장 실질 심사가 오늘 오전 10시 30분 이곳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렸습니다 추 전 국장은 국정원의 정치공작을 기획하고, 민간인과 공직자를 사찰하는 등 국정원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심문을 위해 법원에 나온 추 전 국장은 심경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법정으로 들어갔습니다 검찰은 추 전 국장이 이명박 정부 시절 박원순 서울시장 등 야권 정치인에 대한 비난 공작을 주도하며 정치에 관여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박근혜 정부 시절에는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을 뒷조사에 우병우 전 민정수석에게 이른바 '비선보고'를 한 혐의도 추가됐는데요 검찰은 지난달 추 전 국장에 대해 국정원법 위반 혐의로 1차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이에 검찰은 추 전 국장을 다시 불러 사찰 의혹 등에 대한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고, 수사 결과 "구속 필요성이 높다"며 직권남용 혐의를 추가해 지난 1일 구속영장을 재청구했습니다 추 전 국장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밤 결정될 전망입니다 서울중앙지법에서 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