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1 이란? 원포인트 레슨 김재웅 쌤

2-5-1 이란? 원포인트 레슨 김재웅 쌤

오늘의 원포인트 레슨은 피아노와 화성악입니다 * 홍대 WON(원)실용음악학원 블로그 서울시 마포구 망원 2동 477-12 2층 02-3143-4159 피아노를 연주할 때 코드를 치게 되죠 예를 들어서 ‘C’키로 된 곡에 ‘C’코드를 치려면 어느 위치에서 어떤 건반을 누르는 게 가장 듣기가 좋을까 하는 주제와, 음악 좀 한다(?)고 하는 사람들이 가만히 들어보면 2-5-1(투 파이브 원)이라는 용어를 많이 사용하는데 이건 도대체 무슨 말인건지?@@ 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업전에 손풀고 계시는 김재웅 쌤께 여쭤봤습니다 갑자기 들이대니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했으나, 제가 누굽니꽈? 굴하지 않고 끝까지 괴롭혀서 꽤 괜찮은 원포인트 레슨을 담았습니다 아 참! 김재웅 선생님은 마포 홍대 원실용음악학원의 실력파 피아노(작곡) 쌤입니다 수강생분들의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해서 눈높이를 맞춘 커리큘럼으로 선생님과 제자간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수업을 진행하시기로 유명하시죠^^ 아차차 서론이 또 길면 안돼니까 오늘은 어쨌거나 이 두가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2-5-1(투 파이브 원)은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 이건 말 그대로 순서를 나열해 놓은 것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C’키를 예를 들었을 때 ‘1’은 당연히 ‘C’가 될 것이구요, ‘2’는? 네 그렇습니다 ‘D’ 가 되겠죠^^ 사실 현대 파퓰러 음악에서는 3화음(트라이어드)보다는 4화음을 기본으로 하지만, 많은 분들의 쉽고 빠른 이해를 돕기 위해서 3화음으로 설명을 드리자면 “2-5-1” 에서의 ‘2’는 ‘Dm’가 됩니다 사실 다이어토닉 코드를 나열하면 ⅠM-Ⅱm7-Ⅲm7-ⅣM-ⅤM7-Ⅵm7-Ⅶm7´5인데 이걸 오늘 이 챕터에서 설명하자니 ‘원포인트레슨’의 의미와 부합이 되질 않겠죠^^@@ 오늘은 그냥 가장 쉽게 풀어보자면 “C”키를 기준으로 했을 때 피아노 건반을 1도(도),3도(미),5도(솔) 이렇게 12개의 건반 중에서 검은 건반을 제외하고 흰 건반만 1-3-5도씩 잡아서 7개의 스케일 대로 진행을 해보면 앞서 위에 열거된 대로 코드가 붙게 됩니다 예를 들어서 2도의 ‘D’를 트라이어드 해보면 흰건반만 누르게 되니까 “레,파,라” 로 눌러지겠죠! 장조와 단조에 관한 설명을 하자면 또 길어지니까 어쨌든 Dm가 됩니다 여기에 ‘7th’음계가 더해지면 ‘Dm7’이 됩니다 어이쿠 설명이 원포인트가 아니네요 ;; 그러면 왜?무엇 때문에? 2-5-1 이라는 진행을 많이 사용하느냐??? ‘2’는 서브도미넌트의 역할을 하는 서브도미넌트의 대리이고 ‘5’는 도미넌트 이니까 도미넌트 모션에 의해서 ‘5로’ 가서 다시 시작점이되는 ‘1’으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물론 ‘5’로 가서 도미넌트 모션을 하고나서 다시 루트로 올 때 꼭 ‘C’가 아닌 ‘C’의 대리코드로 사용가능한 ‘Em’나 ‘Am’로 와서 진행을 하면 새롭고 다채로운 진행을 할 수 있겠죠^^ “1-6-2-5”같은 다양한 패턴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어쨌든 “1-5-1” 의 루프만으로도 곡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같은 ‘C’코드의 구성음을 내는데 있어서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듣기 좋을까? 라는 것에 대한 해법입니다 물론 꼭 이렇게 해야된다! 라는 정도는 없습니다 하지만 보통 보컬과 기타,그리고 드럼,베이스가 함께 앙상블을 한다고 가정해 볼게요 기타는 진폭이 좁아서 기본적으로 소리가 높은 위치를 가지고 있죠 보컬은 중간의 위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건반을 보컬과 같은 위상에서 연주하게 되면 보컬의 소리와 건반의 소리가 합쳐져서 소리는 커지게 되고 둘이 서로 묶이게 되어서 각자의 소리의 분간이 어려워지고 볼륨만 과도하게 커지게 됩니다 상대적으로 다른 악기는 커져버린 둘의 소리 때문에 작게 들리게 되겠죠^^ 그래서 ‘도미솔시’를 누를 때 ‘도,미’는 2옥타브에서 그리고 ‘솔,시’는 1옥타브역대에서 누르게 됩니다 그러면 서로 부딪히지 않게 되니 다들 잘 들리고 좋은 밸런스를 만들어 내게 되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