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뉴욕 테러 암시 동영상 공개...중국인 인질도 살해 / YTN
[앵커] 파리 테러 총책이 숨지기는 했지만 IS의 테러 협박은 확산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IS는 미국 워싱턴에 이어 뉴욕 테러까지 암시하는 동영상을 공개했고 중국인 인질도 살해해 국제 사회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국제부 스튜디오 연결합니다 김선희 기자!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IS가 미국 워싱턴에 이어 뉴욕 테러까지 암시하는 동영상을 공개해 미국 보안 당국이 비상이라죠? [기자] 먼저 IS가 새롭게 공개한 테러 협박 동영상을 보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폭발물을 만들어 몸에 두른 테러범이 뉴욕 맨해튼 거리를 활보합니다 그리고 폭발 고리를 당기며 자살 폭탄 테러를 강하게 암시합니다 앞서 IS는 파리 테러 뒤 워싱턴을 공격하겠다는 협박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미국의 심장 워싱턴에 이어 최대 도시 뉴욕까지 위협하면서 미국 전역은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특히 미국은 지난 2001년 알카에다의 9·11 테러를 경험해 더 큰 공포를 느끼고 있는데요 미 보안 당국은 긴장 속에 경계 태세를 강화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 연방수사국 FBI는 이탈리아 로마의 관광명소, 성 베드로 대성당 등이 IS의 다음 테러 표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앵커] IS가 중국인 1명을 처형한 것도 중국 당국이 공식 확인했죠? [기자] 중국인이 이슬람 무장조직 IS에 의해 처형됐다고 중국 당국이 공식 확인했습니다 훙레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인 판징후이가 IS에 납치돼 잔인하게 살해됐다"며 "중국은 피해자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하고 가족에게 위로를 전한다"고 전했습니다 50살인 판징후이는 중국 베이징 출신의 방송·광고업계 프리랜서입니다 IS는 노르웨이인 인질과 함께 판징후이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9월 몸값을 요구하며 두 사람을 판매한다고 광고한 지 두 달만인데요 APEC회의에 참석 중인 시진핑 주석은 IS의 중국인 인질 처형 사실에 긴급성명을 내고 "테러리즘은 인류의 공적"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중국 최고지도자가 외국 방문 중 긴급 성명을 발표한 것은 무척 이례적인 일로 중국 정부의 결연한 의지를 엿볼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이 동맹국 러시아까지 가세한 국제사회의 IS 타격전에 동참할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중국인 인질 살해는 물론 중국 국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