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방부,‘후반기 6ㆍ25전사자 유가족 유전자 시료 집중채취 기간’운영
[국방뉴스] 2020.10.08 국방부,‘후반기 6ㆍ25전사자 유가족 유전자 시료 집중채취 기간’운영 국방부는 10월을 ‘2020년 후반기 6·25 전사자 유가족 유전자 시료 집중채취 기간’으로 운영하고 있는데요. 특히 올해 6·25 70주년을 맞아 지난 1월부터 ‘국민과 함께하는 유해발굴사업’을 목표로 ‘당신도 유(You)가족일 수 있습니다’라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김다연 중사의 보돕니다. 국방부는 매년 호국보훈의 달인 6월과 국군의 날로 시작하는 10월은 6·25 전사자 발굴 유해의 신원확인 향상을 위한 ‘유가족 유전자 시료 집중채취 기간’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 코로나19로 각종 행사의 취소와 축소 등 유가족 유전자 시료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국방부는 현장 홍보와 대형 전광판 등 노출형 광고를 통해 국민의 참여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시료 채취는‘당신도 유(You)가족일 수 있습니다’라는 캠페인 아래 6·25 전사자의 유가족 뿐만 아니라 전사자 기준 친가와 외가 8촌 이내까지 가능하며 각급 부대는 책임 지역 지자체와 협조해 지역의 주요 길목에 홍보 플랜카드를 설치하고 장병 가족부터 참여할 수 있도록 서신을 발송하는 등 실질적인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유가족이 직접 방문해 시료를 채취하는 의료기관도 서울 적십자병원을 새로 추가해 전국 군 병원과 보건소, 보훈병원과 함께 시료 채취를 할 수 있습니다. 국방부는 이러한 노력으로 2020년 9월 말까지 7,000여 건의 유가족 유전자 시료를 채취했으며 10월 유전자 시료 집중채취 기간동안 국민 참여가 확대된다면 2020년 목표인 12,500건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유해발굴사업을 통해 6·25 당시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끝까지 책임지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유해의 신원확인을 위한 유전자 시료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국민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국방뉴스 김다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