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바다 서현 글/ 그림 비룡소
슬프다 아주 많이 슬픔속에 들어 있는 진짜감정을 찾아 주어야 한다 다른 책도 그렇지만 특히 이책은 설명을 해주거나 해독이나 해석을 할경우 아이가 감정발달 혹은 정서발달을 마음으로 하지 않고 머리로 하게 된다 특히나 이책은 그림을 감상하듯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고 느낄 수 있다 그림 하나하나에 담긴 정서들을 조용히 명상하듯 느껴줌을 함께 마음으로 나눠준다면 아이는 스스로 자신의 감정을 정리할 수 있는 기회가 될것이다 수업으로 한다면~~ 두루마리 휴지를 마음껏 풀며 눈물나는 흉내내며 닦기도하고 구름 처럼 큰 모양을 만들고 그안에 물을 뿌린후 다양한 그림물감 물에타서 부어~~ 슬픔의 느낌을 표현해본다 슬픔 속에도 또 다양한 느낌이 들어있다 개운하게 미안하다고 얘기한 주인공처럼 가끔은 아이가 슬플때 더 슬픔속에 들어갔다 나올 수 있는 기회를 주는것도 좋다 어른들도 그렇듯~~ 하지만 눈물을 무기삼아 울면 다 들어주는 것은 아님을 어쩌면 단호히 얘기할땐 해야하기도 한다, 슬플감정을 소중히 여기는 그리고 그 감정도 아끼고 보살피고 사랑하는 아이들로 자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