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추진… 남청라IC 연장 검토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추진… 남청라IC 연장 검토

[인천뉴스 이정윤 기자] [기사내용] 박인애 앵커) 정부가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을 재정 사업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당초 지하화 구간은 신월IC부터 서인천IC까지인데요. 남청라IC까지 연장해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이정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토교통부가 올 연말에 발표 예정인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이 계획에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을 반영하는 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그 동안 민자 사업으로 추진되다 무산된 지하화 사업이 재정 사업으로 추진되는 겁니다. 특히 사업 구간을 연장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당초 사업 구간은 신월IC부터 서인천IC까지인데 남청라 IC까지 연장하고 전 구간을 지하화하는 겁니다. 총 사업비는 1조8천억 원으로 예상됩니다. 신월IC에서 남청라IC까지 지하화 사업이 추진되면 교통 개선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교흥 / 국회의원] "인천국제공항에서 제3연륙교가 놓아지고 이게 곧바로 남청라IC를 통해서 여의도까지 가는 길이 국제공항에서 한 25분 정도면 갈 거예요. 그리고 청라나 가정루원시티 쪽에서는 불과 15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빠른 시간 내에 교통 체증 없이 여의도까지 갈 수 있는 통로가 마련된다는 의미에서..“ 국토부와 한국도로공사는 현재 사전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올 연말 용역 결과가 나올 예정으로, 이후 예비 타당성 조사를 거쳐야 합니다. 인천뉴스 이정윤입니다. [촬영/편집- 김근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