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 먹고 숨진 여아 '뇌출혈' 흔적...학대 여부 조사 / YTN (Yes! Top News)
[앵커] 햄버거를 먹고 이를 닦다가 갑자기 쓰러져 숨진 것으로 알려진 4살 어린이에 대한 부검 결과 뇌출혈 흔적이 발견됐습니다 몸에서 멍 자국도 발견돼 경찰이 어머니의 학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팔·다리에 멍 자국이 발견돼 숨진 4살 어린이에 대한 부검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과수의 1차 부검 결과 뇌출혈 흔적이 발견됐습니다 하지만 맞아서 그런 건지, 숨지기 전에 쓰러지면서 발생한 건지는 정밀조사를 통해 밝혀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아이 몸에서 발견된 멍 자국은 직접적인 사인으로 볼 수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부검 결과에서 명확한 학대 정황은 나오지 않았지만, 경찰은 어머니의 학대 여부를 계속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머니가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2, 3일 전 아이를 때렸다는 진술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경찰 관계자 : 학대 혐의에 대해선 얘기 없어요 훈계 차원에서 몇 대 때렸다는 그 얘기만 하고 ] 이 어린이는 집에서 어머니와 함께 햄버거를 먹고 이를 닦다가 갑자기 쓰러져 숨졌다고 어머니는 진술했습니다 어린이 시신의 정밀부검 결과는 2주 뒤에 나올 예정입니다 YTN 최아영[cay24@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