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확진자 수 11일째 한자릿 수…진정세 확연

[뉴스포커스] 확진자 수 11일째 한자릿 수…진정세 확연

[뉴스포커스] 확진자 수 11일째 한자릿 수…진정세 확연 [출연 : 가톨릭 의대 미생물학교실 백순영 교수] [앵커] 다행스럽게도 이틀째 메르스 사망자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감염경로가 뚜렷하지 않은 확진자가 있고 가족 간 감염으로 추정되는 사례도 발생했습니다 이런 불안 요소들이 사라져야 안심할 수 있을텐데요 가톨릭 의대 미생물학교실 백순영 교수와 자세한 이야기 나눠봅니다 [질문 1] 추가 확진자 11일째 한자릿수를 보이고 있습니다 추가 사망자도 없구요 이쯤되면 기세가 꺾였다고 봐도 되겠죠? [질문 2] 그런데 오늘 나온 삼성서울병원 확진자는 25일만에 확진판정 받아 최장 잠복기를 10일 이상 넘겨 확진을 받았다는 점에서 잠복기 논란이 재연될 수 있습니까? [질문 3] 메르스, 가족감염이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됩니다 175번 환자, 집에서 아내(사망한 118번 환자)와 함께 지내다가 가족 간에 감염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방역당국은 그동안 병원 밖 감염은 없다는 입장이었는데요 돌발변수가 생겼어요? [질문 4] 가족감염 사례가 발생하면서 지역사회 전파에 대한 불안감이 다시 조성되고 있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5]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선 자가격리자들이 스스로 감염을 막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텐데요 어떤 부분이 가장 중요하겠습니까? [질문 6] 173번 환자는 증세가 나타난 뒤 9일 동안 의료기관 6곳에 들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접촉범위가 7500명에 이른다고 하는데요 꺼지는 듯했던 '감염의 불씨'가 다시 살아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데요? [질문 7] 메르스에 대한 연구가 이어지는 가운데 1번과 14번 등 대표적인 슈퍼전파자로 분류되는 5명의 특성을 분석한 결과가 나왔는데요 먼저 증상이 시작되고서 확진 판정을 받기까지 평균 8 2일이 걸렸습니다 메르스를 전파하지 않은 나머지 환자가 평균 4 6일인데 비해 3일 이상 늦은 건데요 왜 이런 차이가 발생한 것일까요? [질문 8] 어제 슈퍼전파자인 14번 환자 퇴원했구요 국내 첫 메르스 환자인 1번 환자도 1차 음성 판정 나와 2차 음성 나오면 완치판정 받게 됩니다 일반 확진자 보다 치료가 늦어진 이유가 있을 듯 해요 이들도 맘 고생 심하게 하고 있을 것 같아요? [질문 9] 메르스와 관련해 또 다른 문제가 있는데요 메르스에 환자 치료에 쓴 의료폐기물이 지금까지 무려 100톤에 이른다고 합니다 일반 의료폐기물과 감염병 의료폐기물은 처리하는 방식이 어떻게 다른가요? [질문 10] 정부가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24일까지로 예정된 삼성서울병원 부분 폐쇄 조치를 연장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어제 이재용 부회장은 "끝까지 책임을 지겠다"고 공언한 바 있는데요 부분폐쇄 조치, 연장해야한다고 보시는지요? [질문 11] 퇴원하면 정말 괜찮을까요? 바이러스 옮길 가능성은 전혀 없는 것인지요? [질문 12] 격리 풀리면 100% 안전한가도 궁금한데요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면요? 지금까지 백순영 가톨릭 의대 교수와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