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소후보들도 '안보 논쟁'...핵 무장부터 땅굴론까지 / YTN
[앵커] 19대 대선은 역사상 가장 많은 대선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치러집니다. 주요 정당의 후보 5명을 제외한 9명의 후보가 TV토론에서 격론을 벌였습니다. 한반도 사드 배치 등 대북 외교 문제를 놓고서는 엇갈린 해법을 내놨습니다. [조원진 /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기호 6) : 우리 미래 세대가 북의 위협에 당하면 역사의 큰 죄를 짓게 됩니다. 북핵 제거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우선 한반도에 전술핵을 배치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오영국 / 경제애국당 대통령 후보(기호 7) : 전쟁 없는 한반도 평화 실현과 한민족의 단결과 번영을 위해 대한민국 국가 정체성을 확립하겠습니다.] [장성민 / 국민대통합당 대통령 후보(기호 8) : 우리도 실질적으로 핵을 개발해서 핵보유국이 돼야 합니다. 그래서 북한이 핵을 만들어도 소용이 없다. 무용론 나올 때까지 이 핵을 한시적으로 북한 핵 문제를 억제하는데 사용하고….] [이재오 / 늘푸른한국당 대통령 후보(기호 9) : (안보 위기 해결이) 남북한의 대결로는 되지 않습니다. 저는 대통령이 돼서 대통령의 외교력을 강화해서 기존의 6자 회담을 한반도 평화회담으로 바꾸고…] [김선동 / 민중연합당 대통령 후보 (기호 10) : 사드 배치 당장 철회해야 합니다. 지금 남한은 중국의 경제 보복을 당하고 있고, 북한은 미국 경제 제재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왜 우리 민족이 미중 패권의 희생양이 돼야 합니까.] [남재준 / 통일한국당 대통령 후보 (기호 11) : 핵 억제 능력은 오직 핵 보유를 통해 해결할 수 있습니다. 미군의 전술핵 배치를 재추진하고….] [이경희 / 한국국민당 대통령 후보 (기호 12) : 최후 수단으로 사드 배치를 해야 합니다. 그러면서 여기서 멈춰서는 안 됩니다. 북한과 정상회담을 통해 대화로 풀어가야 합니다.] [윤홍식 / 홍익당 대통령 후보 (기호 14) : 양심적인 해법을 제시해 보고자 합니다. 지금 우리가 북핵을 두려워하고 전쟁을 두려워하는 것의 본질은 정부를 믿지 못해서입니다. 북핵이 두려운 것이 아니라 더 두려운 것은 신뢰할 수 없는 정부입니다.] [김민찬 / 무소속 후보 (기호 15) : 지상에 핵 위협이 있다면 지하에는 남침 땅굴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경기 인천 일원에 남침 땅굴이 들어와 있다고….]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4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