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N뉴스] 개산 1214주년 은해사, 창건 정신 지역민과 은빛문화제로

📌국내외 불교계 모든 뉴스 소식들을 전하는 BTN뉴스 정기후원하러가기 〔앵커〕 팔공산 은해사가 개산 1214주년을 맞아 개산조 혜철국사의 창건 정신을 되새기고, 시민과 함께하는 ‘중악 팔공산 은빛문화제 세 번째 이야기 음, 무, 야’를 열어 화합과 축제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대구지사 안홍규 기자입니다 --------------------------------- 〔리포트〕 개산1214주년을 맞은 팔공산 은해사가 ‘중악 팔공산 은빛문화제 세 번째 이야기 음,무,야를 지난 23일과 24일 이틀 간 열었습니다 은해사 사부대중은 부도전과 조사전을 참배하며 개산조 혜철국사의 가르침으로 개산 1214주년을 되새겼습니다 덕조스님 / 은해사 주지 (진리의 깊은 뜻을 펼치고자 팔공산 중악에 자리한 은해사는 오늘로 개산한지 1214돌이 됐습니다 모든 도시민의 희망찬 내일을 위한 마음의 안식처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개산대제 법요식에는 은해사 조실 법타 대종사, 회주 돈명 대종사, 주지 덕조스님을 비롯해 최기문 영천시장 등 은해사 사부대중과 정관계 인사들이 참석해 은해사의 무한한 발전을 기원했습니다 은해사 조실 법타 대종사는 개산 의미를 전하며 스스로 주인이 돼 부처님의 가르침을 마음에 담을 것을 설했습니다 법타 대종사 / 은해사 조실 (어느 시대 상황에서도 너와 내가 모두 주인이 되는 행복한 나라를 만듭시다 당나라의 조주선사께서는 고구정녕 일러주셨습니다 어느 때 어느 장소이든 어떤 상황이든 주인이 되라 그러면 그 자리가 바로 부처님의 진리의 자리다 ) 개산 법요식에 앞서 일주문에서는 창건 1214주년 사천왕제도 봉행됐습니다 특히 1214년 전 산문을 연 은해사가 지역민을 위해 마련한 은빛문화축제 세 번째 이야기는 23일 청통풍물단과 선화여고 관악합주단이 흥겨운 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한세현 / 은해사 신도회장 (은해사를 사랑하는 모든 불자들의 마음과 정성들이 모아진다면 우리가 원하는 밝은 사회도 자연스럽게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경연무대 ‘너의 끼를 보여줘’와 24일 도,시민이 함께하는 산사 노래자랑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경연 프로그램은 물론 짚풀공예, 샌드아트 등 전래놀이 체험마당이 축제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최기문 / 영천시장 (은해사 창건 1214주년 개산대재 봉행을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 이만희 / 국회의원 (우리 사회를 화합 시키고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만들어 오신 우리 은해사가 앞으로도 더 크게 발전하시기를 기원드리겠습니다 ) 또한, 개막 축하공연에는 김연자, 분리수거밴드, 박군, 신성, 채미영을 비롯해 국악인 김영임과 이상해씨의 특별출연 등 트로트, 국악, 팝페라까지 폭넓은 장르의 다양한 공연이 산사를 찾은 시민에게 가을밤의 낭만을 선물했습니다 ‘은해사 창건 1214주년 개산대재 법요식’은 오는 9월 28일 오전 7시 30분, 오후 10시 30분, ‘중악 팔공산 은빛문화제 개막공연’과 ‘은빛음악회’는 28일 오전 12시, 오후 1시 BTN불교TV를 통해 방영됩니다 BTN 뉴스 안홍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