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예산안 시정연설…민주당 전원 불참 보이콧 / 연합뉴스 (Yonhapnews)
윤대통령 예산안 시정연설…민주당 전원 불참 보이콧 (서울=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 관련 시정연설을 위해 25일 국회를 찾았지만, 보이콧을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 등을 항의하는 시위로 맞섰습니다 이날 오전 9시30분쯤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윤 대통령 도착에 앞서 국회 로텐더홀 계단에 모였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국회무시 사과하라', '야당탄압 중단하라', ''이xx" 사과하라' 등 손팻말을 들었습니다 이재명 대표도 '야당탄압 중단하라!'는 피켓을 들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윤 대통령이 도착하기 전 "민생탄압 야당탄압 윤석열 정권 규탄한다", "국회 모욕 막말 욕설 대통령은 사과하라" 등 구호도 외쳤습니다 윤 대통령은 9시38분쯤 국회에 도착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애초 윤 대통령이 도착하면 침묵시위를 벌이기로 했지만, 곳곳에서 "사과하세요"라는 고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김진표 국회의장이 윤 대통령을 맞아 환담실로 이동하자 민주당 의원들은 다시 구호를 제창하면서 시위를 이어갔습니다 민주당의 불참으로 이날 시정연설은 국민의힘과 일부 야당 의원들만 참석한 채 진행됐습니다 정의당 의원들은 의석에 '부자감세 철회! 민생예산 확충' 등 구호가 적힌 피켓을 좌석에 붙여놓고 본회의에 참석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윤 대통령의 연설이 18분 28초 이어지는 동안 총 19차례 박수를 보내며 호응했습니다 1분에 한차례 손뼉을 친 셈입니다 제작 : 공병설·김현주 영상 : 연합뉴스TV #연합뉴스 #시정연설 #윤석열 ◆ 연합뉴스 유튜브 : ◆ 연합뉴스 홈페이지→ ◆ 연합뉴스 페이스북→ ◆ 연합뉴스 인스타 : ◆ 연합뉴스 비디오메타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