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대화 속 치매 단서 찾는다...AI로 기술 고도화 / YTN 사이언스

어르신 대화 속 치매 단서 찾는다...AI로 기술 고도화 / YTN 사이언스

[앵커]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 건강검진을 선물로 준비한 분들 많으실 텐데요. 특히, 치매의 경우 조기 검진이 중요하지만, 진단하기 위해서는 전문 기관에 가서 복잡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국내 연구진이 어르신의 일상 대화만으로도 치매 위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최소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퇴행성 뇌 질환 등 다양한 원인으로 생기는 치매! 대부분 초반엔 기억력과 인지능력이 떨어지는 경도 인지장애로 시작돼 점점 증상이 심해집니다. 국내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1명꼴로 치매이고, 5명 중 1명꼴로 치매의 전 단계인 경도 인지장애입니다. 조기에 발견해 약물을 투여하면 진행을 늦출 수 있지만, 인지 능력을 검사하려면 전문 기관을 찾아야 합니다. 그마저도 한 시간이 넘도록 수십 개 질문에 답을 해야 하고, 지시에 따라 그림을 그리는 등 복잡한 검사를 거쳐야 합니다. 새로 개발한 치매 검사법은 어르신의 대화 속에서 치매 단서를 찾아냅니다. 자체 개발한 헤드셋으로, 태블릿을 보며 질문에 답하는 어르신의 음성을 수집합니다. 그림을 말로 묘사하거나, 전래동화 삽화를 ... YTN 최소라 ([email protected])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s://science.ytn.co.kr/program/vie... [프로그램 제작 문의]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