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독감 예방접종의 계절…65세 이상 병원서도 무료
10월 독감 예방접종의 계절…65세 이상 병원서도 무료 [앵커] 내일이면 10월인데요 댁에 어르신이 계시다면 독감 예방접종을 챙겨야겠습니다 올해부터는 보건소뿐 아니라 국가에서 지정한 병원과 의원에서도 무료로 맞을 수 있다고 합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질병관리본부가 10월 독감 예방접종을 권고했습니다 65세 이상 노인, 심장ㆍ폐질환, 당뇨 등 만성질환자, 임신부, 어린이를 비롯해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이 대상입니다 독감 예방접종은 65세 이상의 경우 무료인데 올해부터는 보건소뿐 아니라 국가가 지정한 병원과 의원 1만5천300여곳에서도 무료로 맞을 수 있습니다 특히 노인에게 독감 예방접종이 중요한 이유는 노인 사망 원인 1위인 폐렴 또 세균이 핏속으로 들어가 사망하기 쉬운 패혈증과 같은 합병증 위험이 크기 때문입니다 [엄중식 / 한림대 강동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인플루엔자는 바이러스 자체가 감기처럼 상기도에만 감염을 일으키는 게 아니라 하기도 그러니까 폐렴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폐렴이 유발되면 패혈증으로 진행할 수 있고 패혈증으로 진행되면 일부 고위험군은 사망할 수 있는 굉장히 위험한 질환입니다 백신을 꼭 맞아야 되는…" 노약자가 아닌 성인이라도 평소 면역력이 약하거나 아이와 함께 생활한다면 예방 접종을 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우리나라의 독감 유행시기는 11월 중순부터 이듬해 4월까지입니다 접종하면 효과가 6개월 가기 때문에 10월부터는 접종을 서두르는 게 좋습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