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한국교회 역할은? l CTS뉴스, 기독교뉴스, 교계뉴스
앵커: 북미 정상회담 등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의 영구적인 평화를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앵커: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향한 진전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많은 가운데 한국교회는 어떤 준비를 할 수 있을까요? 박세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제2차 북미정상회담. 전 세계의 이목이 북 미 양국 정상의 만남에 집중된 가운데 한국교회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먼저는 교회 안에서 연합과 일치를 향한 치열한 노력이 있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공통된 생각입니다. 한반도의 평화, 통일 문제를 해결해나가려면 우리 안에서의 일치가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는 겁니다. 전화 INT 장헌일 / 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장 탈북자 출신의 한 목회자는 일치와 연합의 문제에 있어 복음 통일을 공통의 목표로 삼고 정계, 교계가 각자의 역할을 감당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주장합니다. 북미, 남북 지도자들은 북한 주민 인권 회복과 종교의 자유 문제에 적극 대응해 복음이 북한 주민들에게 전해지는 발판을 마련할 것. 교계는 북한 주민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는 방법을 다각도로 고민할 필요가 요청된다는 겁니다. 전화 INT 강철호 목사 / 새터교회 북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복음통일의 길을 열어가야 한다는 것도 공통된 시각입니다. 동독과 서독이 통일 전 서로 이해하는 과정을 거쳤듯 한국교회도 북한의 현 상황과 이슈에 대한 파악과 그로부터의 한반도 문제 접근이 요청된다는 겁니다. INT 강경민 이사 / 평화와통일연대 제2차 북미정상회담으로 다시금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한반도 문제. 교회의 일치와 복음통일을 향한 고민이 요청됩니다. CTS뉴스 박세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