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수도기계화보병사단, 참전용사 부대방문

육군수도기계화보병사단, 참전용사 부대방문

[국방뉴스 2022 06 20] 육군수도기계화보병사단, 참전용사 부대방문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73주년 창설 기념행사를 열었습니다 행사는 '조국이 부르면 맹호는 간다' 라는 주제로 다양하게 진행됐는데요 코로나19 이후 처음 인근 지역 참전용사를 초청해 예우하는 자리도 마련돼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윤현수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평균 나이 아흔살 6 25 참전 용사들이 후배 장병의 안내를 받으며 맹호부대 역사관을 둘러보고 최신 무기체계 소개에도 귀를 기울입니다 부대 창설 73주년을 맞아 참석한 인원은 6 25와 베트남전 참전용사 50여 명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초청을 받아 부대를 방문한 터라 감회가 새롭습니다 후배 장병들의 환영을 받으며 연병장에 들어서고 거수경례로 화답합니다 [인터뷰] 김진형 옹/ 6?25 참전용사 고맙습니다 부대에서 우리를 초청해서 모자와 옷 등을 제공하고 대접해주셔서 감개무량합니다 부대 창설 기념사에 나선 최장식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장은 국가를 위해 목숨바친 선배전우들께 경의를 표하며 숭고한 희생 정신을 이어받아 앞으로도 대한민국 육군의 최정예 부대로 자리매김하자고 강조했습니다 [sov] 최장식 육군수도기계화보병사단장 오늘 73주년 부대창설일을 맞이해 전 장병이 이 모든것을 가슴에 새기고 자랑스러운 부대의 역사와 전통을 함께 계승?발전시켜 갑시다 특히, 행사에서 6 25 참전용사였던 할아버지를 대신해 70여 년 만에 훈장을 받는 자리가 마련돼 의미를 더했습니다 주인공은 고 박임춘님의 손자인 박상용 중사로 무성화랑무공훈장을 수여받으며 고인의 숭고한 넋을 기렸습니다 이어진 행사의 백미는 육군 1군단 장병들의 화려한 태권도 시범 여러 명의 장병들이 동작 하나 하나에 군혼을 담아내고 [sov] 720도 돌려차기 영상 등 넣어주세요 시원하게 송판을 격파합니다 눈이 휘둥그레지는 절도 넘치는 동작, 단결된 힘에 박수가 쏟아지고 코로나19 이후 오랜 만에 펼쳐진 대면 행사로 흥이 한껏 달아오릅니다 후배 장병들의 늠름한 위용과 강인함이 느껴집니다 [인터뷰] 유재식 대령/ 육군수도기계화보병사단 참모장 부대역사의 산증인이자 조국과 국민을 위해 헌신하신 6 25전쟁 참전용사와 그리고 월남전 참전용사 선배님들께 대한 존경과 예우의 마음을 담아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선배님들의 뜻을 이어받아 정신적 대비태세를 확립하고 조국이 부르면 맹호는 간다는 부대혼을 되새기겠습니다 부대 창설 73주년을 맞아 오랜만에 선배와 후배 장병이 하나되는 자리였습니다 [기자스탠딩] 부대는 앞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선배전우와 참전용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국방뉴스 윤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