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를 금(禁)하는 불교의 계율이 있지만... #Shorts

고기를 금(禁)하는 불교의 계율이 있지만... #Shorts

‪@ash-3355‬ 《이상수의 고전교실 · 11》 오늘날의 사찰에서도, 도를 닦는 스님이 몸이 너무 허약해서 병이 들면 주지스님이 고기를 사옵니다. 고기를 사와서 수행 중이던 스님에게 먹입니다. 고기를 금(禁)하는 불교의 계율이 있지만, 그것보다 병에 걸린 스님을 건강하게 회복시켜 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고기를 먹지말라 라는 계율을 깨는 거죠. 원효 스님도 그렇게 생각하셨을 것입니다. 이성을 가까이 하지 않는다, 라는 계율 보다 후대에 더 훌륭한 인물을 남기는 일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을 해서 실천했다 라고 봐야 될 것입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