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번째 기업 유치…AI 중심도시 광주로 ‘도약’ / KBS 2021.07.20.

100번째 기업 유치…AI 중심도시 광주로 ‘도약’ / KBS 2021.07.20.

광주시가 미래 먹거리의 하나로 인공지능 산업도시를 꿈꾸고 있는데요 광주와 협업을 모색하는 국내 기업과 기관이 100곳을 채웠습니다 AI중심도시로 입지를 탄탄히 하면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송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공지능 분야 국내 최고 기업으로 꼽히는 카카오에서 AI 기술조직이 분사해 만든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업무용 SNS와 무인 고객서비스 등 인공지능 기업형 서비스와 솔루션을 개발하는 전문기업입니다 이 기업이 광주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첨단 3지구에 들어설 국내 최대 규모 데이터센터와 공공 데이터를 활용한 헬스케어 등 신산업 성장성을 높게 평가한 겁니다 [최진민/카카오엔터프라이즈 수석 부사장 : "고도화된 저희의 인공지능 솔루션과 카카오 워크 그리고 카카오톡 기반의 서비스들을 융합해서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의 성장을 위해 매진할 것입니다 "] 이처럼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인공지능 분야 불모지로 꼽혔던 광주를 보는 시선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지난 2019년, AI 집적단지로 지정된 이후 국내 유망기업과 관련기업들의 광주 진출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느새 광주시와 손을 잡은 AI 기업과 관련 기관만 100곳, 61곳은 지역사무소를 마련했고, 근무 인원만 242명에 달합니다 빅데이터를 중심으로 헬스케어와 보안, 자동차와 로봇 등 그 분야도 다양합니다 [이용섭/광주광역시장 : "광주는 인공지능 중심도시를 통해서 광주를 대한민국의 미래로, 그리고 인공지능 대표 도시로 만들려고 하는 강한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 광주시는 오는 2024년까지 AI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 선도기업 등 310곳을 유치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 경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가겠다는 목표를 내세웠습니다 KBS 뉴스 최송현입니다 촬영기자:박석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