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선물 20만 원까지 OK...'김영란 세트' 봇물 / YTN 사이언스

설 선물 20만 원까지 OK...'김영란 세트' 봇물 / YTN 사이언스

[앵커] 본격적인 설 선물 판매에 들어간 유통업계는 20만 원까지 올라간 김영란법 가격 상한에 맞춘 상품들을 앞다퉈 내놓고 있습니다 특히 한우나 굴비, 홍삼 선물세트 같은 값나가는 농·축·수산물이 대목을 맞았습니다 강정규 기자입니다 [기자] 설 대목을 맞이한 대형 마트의 선물 판매대 청탁금지법, 이른바 김영란법에 저촉되지 않는 품목과 가격이라는 안내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우리 농·축·수산물 판매 촉진 차원에서 명절 당일 이전 24일부터 이후 5일까지 공직자들이 받을 수 있는 선물 금액이 20만 원까지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강애중 / 서울 개포동 : 선물할 때도 있지만 받을 때도 있잖아요 너무 싼 것만 받는 거 보다…] [최영복 / 경기도 광주시 도평리 : 김영란법을 정해놨으니까 그 밑으론 해야 하잖아요 부담이 많이 되죠 소비자한테는요 ] 설이나 추석 같은 명절 전후로 김영란법 선물 상한액이 풀린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다만, 올해부터는 임시 조치가 아닌 법 개정이 이뤄진 뒤라는 점에서 의미가 다릅니다 YTN 강정규 (live@ytn co kr) #설선물 #김영란세트 #김영란법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